육가공 전문기업 미담, 올해 첫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 신고
육가공 전문기업 미담, 올해 첫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 신고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01.08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EM 유통에서 직접 제조 전환…육가공 기업 신화 포부
​​​​​​​내달 초 착공해 올 하반기 본격 가동…온라인시장 공략 본격화

치킨·소시지·돈가스 등 육가공 전문기업 미담이 올해 첫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클 지원인프라 통해 기존 OEM으로 유통하던 것을 직접 제조로 전환하며 온라인 시장까지 진출, 육가공 기업 신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다.

미담은 그동안 대형마트 및 중소대리점·편의점·단체급식 등을 통해 육가공 업체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국가식품클러스터의 R&D 지원 등으로 직접 제조를 통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내달 착공 후 5월부터 준공을 시작해 올 하반기 본격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경신 미담 대표는 “육가공 제품으로 온라인시장까지 섭렵한 경우는 흔치 않아 직접 제조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으로 온라인시장 공략에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의 R&D 인프라와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하림처럼 육가공 신화를 다시 쓰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태진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환경에도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 만큼 기업이 내세우는 비전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