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신제품에 집단지성 반영 실패 줄인다…‘엄선US’ 론칭
식품 신제품에 집단지성 반영 실패 줄인다…‘엄선US’ 론칭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1.02.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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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초기에 소비자 참여 의견·평가·피드백
첫 번째 제품에 하림의 ‘불닭덮밥소스’
△식품 정보 앱 ‘엄선’이 소비자 집단지성 식품개발 프로젝트 ‘엄선US’를 론칭한다. (사진=엄선)
△식품 정보 앱 ‘엄선’이 소비자 집단지성 식품개발 프로젝트 ‘엄선US’를 론칭한다. (사진=엄선)

식품 정보 앱 ‘엄선’이 소비자 집단지성 식품개발 프로젝트 ‘엄선US’를 론칭한다.

‘엄선US’는 식품 기업이 신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해 개발 제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평가 및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엄선 플랫폼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이다. 엄선US는 개발 제품에 대해 실제 소비자에게 직접 평가와 피드백을 데이터로 수집·분석하여 시제품 가설검증 및 개선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제품 출시를 위한 시제품의 테스트와 고도화 과정에서 엄선US는 80만 소비자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소비자 참여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신제품의 시장 실패 가능성을 줄임으로써 식품 기업의 기회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엄선 측은 설명했다.

엄선US의 소비자 집단지성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할 첫 번째 제품은 간편가정식 HMR 제품 ‘불닭덮밥소스’다. 푸드&애그리비즈니스(Food&Agribiz) 전문기업 하림의 모바일 식품 플랫폼 기업 ‘글라이드(glyde)’와 함께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아직 시제품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13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출시 전 의견에 참여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고.

△엄선US의 소비자 집단지성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할 첫 번째 제품인 하림 글라이드 불닭덮밥소스. (사진=엄선)
△엄선US의 소비자 집단지성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할 첫 번째 제품인 하림 글라이드 불닭덮밥소스. (사진=엄선)

엄선 조기준 대표는 “상품 개발 시작 단계부터 소비자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제품을 만들어 나간다면 시장 실패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동시에 과정 자체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참여가 팬덤효과로 이어지는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엄선US는 엄선 플랫폼과 데이터, 소비자의 시너지를 통해 식품 제조 및 유통사가 좋은 상품을 만드는 것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고객-기업을 이어주는 상생 솔루션으로써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이 탄생하는데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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