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1, 2호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2개가 공개됐다. 22일 식약처 식품안전나라에 공개된 새로운 기능성 원료는 복분자 추출물(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관련)과 실크단백질 산가수분해물(면역기능 증진 관련) 이다.
㈜비엔텍이 등록한 복분자 추출물(RE-20)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인정번호: 제2021-2호. 2021.3.10)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일일 섭취량은 복분자 추출물(RE-20)로서 600mg/일 이다.
복분자 추출물(RE-20)은 지난 2016년, 농식품부의 고부가가치식품 연구·개발 사업을 농림식품기획기술평가원(농기평)에서 수주해 총괄 연구 책임자인 비엔텍 중앙연구원 김선오 원장 책임 아래 5년간 연구·개발 끝에 성공한 것이다.
김선오 원장은 “이번에 식약처에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받은 복분자는 국내 순수 토종 복분자 품종은 Rubus coreanus라는 학명을 갖는 품종으로,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재배되는 외래종 북미산 복분자딸기(Rubus occidentalis)와는 전혀 다른 품종”이라며 “완숙된 과일 상태 복분자가 아닌, 효능이 가장 우수한 미숙과 상태의 토종 복분자를 이용한 새로운 원료”라고 설명했다.
월드웨이(주)가 등록한 실크단백질 산가수분해물(Sil-Q1)은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인정번호: 제2021-1호, 2021.3.10)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일일섭취량은 실크단백질 산가수분해물(Sil-Q1)로서 7.5g/일 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실크단백질 효소가수분해물(제2012-18호, 2012.05.11)로 혈당조절 관련 기능성을 등록 후, 2019년 12월 20일 효력 상실(사유: 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관련 인체적용시험이 미흡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