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9주년 맞은 ‘삼육식품’ 역대 최고 실적
창립 39주년 맞은 ‘삼육식품’ 역대 최고 실적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1.05.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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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진 사장 취임 이후 월 3500만 개…두유·컵 떡볶이 등 다양화

삼육식품(사장 전광진)은 지난달 21일 창립 39주년을 맞았다.

이에 삼육식품은 본사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각 사업장의 부사장과 임원, 부장들만 참석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임직원들의 소회들을 담담하게 담아낸 인터뷰 영상 등이 상영돼 그 어느 때보다 진정성 있고 큰 감동과 울림을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전광진 사장
△전광진 사장

삼육식품은 전광진 사장 취임 이후 3월 판매수량이 3200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으며, 지난달엔 창립 이래 동월 판매수량 중 가장 큰 3500만 개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삼육식품은 지난 3월 ‘삼육두유 고칼슘 블랙’과 이달 초 ‘흔한 남매 즉석 컵 떡볶이’를 연이어 출시했다.

전광진 사장은 1963년 4월 6일 충남 청양 출생으로 단국대 정책 경영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삼육식품에 입사해 25년을 영업부와 마케팅부에서 근무한 전문 영업인이다. 이후 해외지사장, 품질보증부, 재무 전문가 등으로 재직, 지난 2월 3일 삼육식품 사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당시 전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시장 모두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라며 “사랑하는 직원들과 함께 협력해 이 위기를 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막중한 책임감과 겸손한 다짐을 전했다. 또 그는 직원들에게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당장의 이익을 위해 현실과 타협하기보다는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고객 가치의 중심에 두고 2021년 사업목표 달성을 향해 공정하고 정직하게 화합하기를 당부했다.

한편 1982년 학교법인 삼육 학원의 수익 기관으로 설립된 삼육식품은 1985년 업계 최초로 ‘파우치 삼육두유’를 통해 두유 하면 떠오르는 삼육두유 브랜드와 상징적인 콩깍지 심벌을 시장에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성공의 초석을 다졌다. 이어 2000년대 웰빙 트렌드가 향후 시장을 주도하는 마케팅 키워드가 될 것임을 예측해 출시한 검은 참깨 두유·검은콩 두유·검은콩 칼슘두유로 국내 블랙푸드의 돌풍을 일으키며 지금까지도 회사 주요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삼육식품은 본사와 1공장이 있는 천안사업장, 식물성 단백식품, 참기름, 들기름 등을 생산하는 운주 사업장, 천안사업장과 같이 두유를 생산하는 봉화 사업장, 조미김을 생산하는 보령사업장, 유기농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유기농 사업장까지 총 5개 사업장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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