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1분기 결산] 음료·식자재·유가공 등 호전-라면은 가정간편식 등에 수요 뺏겨
[식품 1분기 결산] 음료·식자재·유가공 등 호전-라면은 가정간편식 등에 수요 뺏겨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1.05.31 0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 매출 3조 6700억에 영업이익 40% 늘어난 3420억
대상-동원, 2위 다툼…8000억 대에 이익은 대상이 많아
풀무원, 이익 두 자릿수 증가… SPC, 베이커리 등 고른 성장
주류 부진 속 롯데칠성 실적 개선…영업이익 세 자릿수 상승
빙과 부문 빙그레 1위 올라…롯데제과·롯데푸드도 호실적

코로나19가 올해도 이어지며 소비시장에 여전히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 올 1분기 실적은 작년과 사뭇 다른 분위기가 돌고 있다. 외식 수요 회복으로 음료·식자재 유통·유가공 업체들의 실적이 호전된 반면 이제껏 코로나 대표적 수혜 업종이었던 라면업체의 영업익은 반대로 줄어든 것.

올 1분기 실적에서 외식 수요의 회복 추세에 따라 음료·식자재 유통 업체들 실적이 좋아졌다. 롯데칠성음료, CJ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게 개선됐다는 평이다. 가정간편식(HMR)을 판매하는 종합식품기업들의 1분기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유업계도 3월부터 매출 성장률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라면업체 매출은 급격히 감소했다.

유료회원용 기사입니다.
식품음료신문은 일부기사에 대해 유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