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협의체 킥오프’ 회의 개최…정기 회의 통해 제도 개선·업계 대응 방향 등 수립키로
국내를 대표하는 식품기업들이 친환경을 위한 자원순환 구축에 동참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8일 환경부 김고응 자원순환정책과장을 초청해 식품업계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원순환 협의체 Kick-off’ 회의를 열했다.
협의체는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을 위한 식품업계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요 식품기업 11개사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으며, 분기별 위원회 및 월례 실무위원회를 열고 협업 체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가나다순) 농심, 동서식품,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빙그레, 삼육식품, 정 식품, 풀무원, 한국 인삼공사, CJ제일제당 등이다.
협의체 주요 활동은 △자원순환 분야 제도 개선 △사례집 발간 △캠페인 활동으로 정책·제도 현안에 대한 업계 공동의 의견 개진 및 대응방향을 수립하고 포장재 자원순환 사례와 이에 따른 시사점 제공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효율 협회장은 “자원순환 협의체가 환경 분야에서 식품업계 입장을 하나의 목소리로 공식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이 나아가야 할 선제적 방향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환경경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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