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상태 양호, 제품 검사결과도 모두 적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돈가스·햄버거 패티 등을 제조하는 식육 가공 업체 241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등교수업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학교급식으로 많이 사용되는 돈가스, 햄버거 패티, 미트볼과 같은 분쇄 가공육제품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영업자 준수 사항 위반(3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시설 기준 위반(1곳)이며,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온라인 등 시중에 유통 중인 돈가스, 햄버거 패티 등 식육가공품 461건을 수거해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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