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 제품 명성엔 7단계 안전성 품질관리 프로세스 효과
KGC인삼공사 ‘정관장’ 제품 명성엔 7단계 안전성 품질관리 프로세스 효과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09.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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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포지 9400여 곳 대상 항목 늘려 432개 검사
8년간 공들여…정부 기준보다 높은 6년근만 제품화

최근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많은 가운데 KGC인삼공사가 일곱 번에 걸친 안전성 검사로 엄격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KGC인삼공사 432가지 7단계 안전성검사 프로세스(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432가지 7단계 안전성검사 프로세스(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기존 293개 항목에 139개 항목을 추가, 최대 432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와 계약을 맺은 4290㏊ 규모의 9490개소 인삼포지 전체를 대상으로 강화된 안전성 검사가 적용된다.

국내는 지난 2019년부터 농산물에 대한 품질관리가 엄격해져 정부의 인삼 안전성 기준이 기존 100여 건에서 150여 건으로 증가했다. 해외에서도 농작물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자 KGC인삼공사는 선제적으로 검사항목을 최대 432개 가지로 늘린 것.

KGC인삼공사는 강화된 검사항목을 바탕으로 재배지 선정 단계서부터 토양 관리에 2년, 인삼을 재배하는 6년을 거쳐 최종 제품이 출하되기까지 총 8년 동안 안전성 검사를 7회 실시 중이다.

안전성 검사는 인삼을 심기 전 토양부터 실시한다. 국제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유해물질 중 하나인 유기염소계 성분이 0.01㎎/㎏이라도 검출되면 계약재배에서 제외시키는 등 정관장만의 토양분석기준에 부합하는 곳에서만 인삼을 심을 수 있다.

인삼이 자라는 6년 동안에도 묘삼(1년근)부터 6년근 인삼까지 지속적인 생육 관리와 품질관리, 안전성 관리가 이뤄진다. KGC인삼공사는 인삼 유해성분 허용치를 정부 기준보다 30% 이상 엄격히 설정해 자체 기준을 통과하지 못할 시 수확을 앞둔 6년근 인삼일지라도 정관장 제품으로 만들 수 없도록 관리한다.

박채규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정관장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강화된 안전성 검사 항목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정관장 제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 432가지 7단계 안전성검사 프로세스(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432가지 7단계 안전성검사 프로세스(제공=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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