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모디슈머 레시피 현실화 ‘카구리 큰사발면·앵그리 짜파구리’
PC방 인기메뉴 등 소비트렌드 변화 적용

농심이 소비자들이 만든 인기 레시피를 실제 적용한 ‘카구리 큰사발면’ ‘앵그리 짜파구리’를 출시했다.

카구리는 너구리에 카레를 넣어 먹는 레시피로 매콤하고 감칠맛나는 국물이 특징이다. 최근 PC방 인기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농심은 소비자들이 더욱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너구리에 카레를 넣은 ‘카구리 큰사발면’을 개발했다.

카레로 색다른 국물맛을 구현하되 기존 너구리의 특징은 그대로 살렸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면이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도 봉지라면으로 한정 출시한다. 짜파구리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먹는 방식으로 모디슈머 트렌드의 원조로 꼽힌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트렌드 변화를 살피며 젊은 소비자들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롯데푸드, 진한 초콜릿에 바삭한 크런치 더해 아이스크림 ‘초코퍼지 크런치샌드’
5월 출시한 ‘초코퍼지 크런치바’를 샌드로 제형 변화

롯데푸드가 초콜릿 퍼지시럽과 크런치가 조화를 이루는 ‘초코퍼지 크런치샌드’를 출시했다. 지난 5월 출시한 초코퍼지 크런치바가 인기를 끌면서 이를 샌드로 만든 제품이다.

‘초코퍼지 크런치샌드’는 초코 과자에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샌딩했다. 여기에 초콜릿 퍼지시럽으로 진한 초코맛을, 색색의 크런치볼로 재미있는 식감을 더했다. 초코 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초콜릿 시럽, 초코 크런치볼까지 네 가지 초코가 조화를 이룬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초콜릿 퍼지 시럽과 초코 크런치볼이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어우러져 풍부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다”며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제품 라인으로 초코퍼지를 국내 대표 초콜릿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출시된 ‘초코퍼지 크런치바’는 현재까지 약 900만 개가 팔렸다. 롯데푸드는 이번 제품 다양화를 통해 초코퍼지를 100억 원대 초콜릿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샘표, 홍두깨살로 만든 육포를 통으로 ‘질러 통육포’
저온 연육공정으로 쫄깃한 식감 구현

샘표가 육포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담은 ‘질러 통육포’를 출시했다. 집콕 문화 영향으로 대용량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크고 두툼한 통육포 제품을 선보인 것.

‘질러 통육포’는 호주 청정우의 홍두깨살로 만든 육포를 통으로 담았다. 기존 질러 육포보다 큼직하고 두껍게 만들어 씹는 맛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육즙이 풍부해 육포 고유의 맛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으며, 저온 연육공정으로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은 1만 2980원(180g).

질러 마케팅팀 담당자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질러 통육포를 출시했다”며 “통째로 뜯어먹어도 맛있고, 마음대로 잘라먹는 재미도 있는 ‘질러 통육포’와 함께 스트레스를 날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베라, 간편 면역력 치트키 ‘아임뮨 슬림핏·아임뮨 스킨부스터’
알로에겔 등에 캄보지아 추출물, 히알루로산 함유

유니베라가 아임뮨 브랜드 신제품으로 ‘아임뮨 슬림핏’ ‘아임뮨 스킨부스터’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면역력과 장 건강,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아임뮨 오리지널 베이스 원료 알로에겔을 기본으로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1,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과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타민B6가 들어있다. 이외에도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셀렌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이 첨가됐다.

‘아임뮨 슬림핏’은 여기에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9중 기능성 제품이며, ‘아임뮨 스킨부스터’는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9중 기능성 제품이다.

아임뮨 브랜드 담당자는 “아임뮨은 하루 1포로 간편하게 면역력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이어트를 고민하면 아임뮨 슬림핏을, 피부 보습과 아름다움을 원한다면 아임뮨 스킨부스터를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할로윈과 함께 즐기는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 한정판매
1955 버거에 베이컨·바비큐 소스 더해…31일까지 할로윈 스페셜 패키지 이벤트

한국맥도날드가 할로윈을 맞아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을 한정 출시했다.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은 맥도날드가 탄생한 1955년 당시 오리지널 버거 맛과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1955 버거’에 베이컨과 특제 바비큐 소스를 추가해 풍성한 고기 맛을 선사하는 메뉴다.

육즙을 꽉 가둬낸 두툼한 순 쇠고기 패티와 베이컨 2장을 넣었고, 스모키향을 지닌 그릴드 어니언과 바비큐 소스, 양상추와 토마토까지 더했다. 가격은 단품 6400원, 세트 7900원이며, 27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또한 맥도날드는 할로윈 시즌을 기념해 31일까지 모든 메뉴 구매 시 할로윈 스페셜 패키지로 제작된 음료 컵, 쇼핑백에 제품을 담아 제공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맥도날드에서 보낸 할로윈을 더욱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풍성한 맛부터 특별한 디자인의 굿즈와 매장 랩핑까지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할로윈 맛집 맥도날드에서 소중한 이들과 함께 잊지 못할 이색적인 분위기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맘스터치, 바비큐 마니아 취향저격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
닭다리살 패티와 베이컨, 스모키 바비큐, 체다치즈 2종 소스로 담백한 맛 구현

맘스터치가 바비큐 마니아를 위한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를 출시했다.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는 글로벌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미국 텍사스 스타일의 바비큐 소스와 튀긴 치킨 패티가 조화를 이룬다. 바비큐 특유의 묵직한 풍미와 푸짐한 양, 압도적 볼륨감이 특징이다.

특히 닭다리살 패티와 베이컨 등 풍부한 두 종류의 고기 식감이 스모키 바베큐 소스의 조화가 인상적이며, 체다치즈소스와 딜피클 소스로 맛의 균형을 잡았다. 가격은 단품 5300원, 세트 7300원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바비큐 콘셉트의 차별화된 풍미를 기반으로 올해 출시된 싸이플렉스버거, 치즈홀릭버거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스테디셀링 메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