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이 올해 최고의 식품기술 제품으로 매일봄의 ‘옹스가치즈옹볶이’를 선정했다. 이 제품은 옹심이를 이용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떡볶이 밀키트다.

한식연은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국가식품산업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식품 중소기업의 제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식품기술대상’을 발표했다.

농식품부 장관상인 기술대상은 매일봄의 ‘옹스가치즈옹볶이’를, 한국식품연구원장상은 감태추출물을 사용해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휴럼의 ‘리얼슬립’을 각각 선정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상은 유기농홍차잎을 사용해 콜드브루 추출방식으로 쓴맛을 감소시키고 고유의 맛을 최대화한 동원F&B의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복숭아’를, 특허청장상은 박하, 삼백초 등을 블렌딩한 한차로 네스프레소 기기를 통해 손쉽게 추출, 음용가능한 메디프레소의 ‘수피아 박하 티캡슐’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식연은 시상된 제품 홍보 등을 위해 24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전시기간 패밀리기업관을 설치해 식품 관련 바이어 및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업체 홍보 및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