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이 EU 농식품 홍보를 위한 캠페인 일환으로 국내 첫 유통점 프로모션 '유럽 크리스마스 푸드마켓'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리적표시제가 적용되거나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을 포함해 육류, 유제품, 과일 및 채소, 파스타, 오일, 시리얼 등 800여 종에 달하는 EU 농식품을 선보인다. 푸드마켓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마켓컬리와 AK플라자 분당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존 보거츠 주한 EU 대표부 대사 대리는 "한-EU FTA가 시행된 후 지난 10년간 한국 시장에서 EU 농식품 가격이 낮아지고 선택의 폭이 크게 늘었다"며 "스페인 햄, 프랑스산 치즈 등 유럽 27개국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고품질 제품이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