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상사가 액상식품 및 원료의 구내용 보관 및 판매 시 PE IBC TANK를 사용하는 식품업체를 위해 ESG경영 환경에 최적화된 ‘친환경 IBC TANK’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기업들이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존 일회용 PE IBC TANK 또는 STEEL TANK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일회성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세균번식으로 인한 안전성과 위생도가 많이 떨어지고, 세척으로 인한 폐수 및 처리 비용 발생과 함께 수명도 짧아 이산화탄소의 주범인 플라스틱 사용량이 많아지기 때문.

이에 삼진상사는 사용자 입장에서 고민하고 오랜 시간 실험 끝에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친환경 IBC TANK’ 시리즈를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백인박스(Bag-in-Box) 내피 교체형 시스템으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해 세척이 필요하지 않고 폐수 감소와 원가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아울러 제품 구성 원재료들은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ESG경영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멸균처리가 가능한 식품벌크포장 제품으로 미국 FDA의 승인도 받았다.

삼진상사 측은 “친환경 IBC TANK 시리즈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정착된 시스템으로 국내 기업들도 ESG 경영 및 원가 절감, 안전성 검증을 위해 제품 도입을 지속 요청하고 있다”며 “식품 포장의 선진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