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KAIST 명예 과학기술학박사 학위 받아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KAIST 명예 과학기술학박사 학위 받아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2.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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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주도할 AI 융복합 인재 양성 기여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김 명예회장이 AI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KAIST 명예 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사진=동원그룹)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김 명예회장이 AI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KAIST 명예 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사진=동원그룹)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대한민국 AI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부터 명예 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김 명예회장은 AI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KAIST에 사재 50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KAIST는 김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고자 작년 AI대학원을 '김재철 AI대학원'으로 명명하고 AI 융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KAIST가 작년 신설한 ‘김재철 AI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은 KAIST 교수진들의 기계학습, 컴퓨터 비전, 지능형 로보틱스, 자연어처리 등 최신 AI 기술과 트렌드에 대해 강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 명예회장은 “우리나라 과학 기술 연구와 교육의 산실인 KAIST에서 명예 과학기술학 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KAIST가 대한민국이 데이터 대항해시대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위 수여식은 18일 오후 2시 대전 KAIST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 명예회장, 박인구 부회장 등 동원그룹 관계자들과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재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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