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3주년 맞은 BBQ ‘치킨대학’…3만여 명 수료
설립 23주년 맞은 BBQ ‘치킨대학’…3만여 명 수료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2.03.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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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품질·서비스 표준화 글로벌 치킨 도약 뒷받침

제너시스 비비큐그룹(회장 윤홍근)이 운영하는 ‘치킨대학’이 올해 설립 23주년을 맞았다.

“프랜차이즈 산업은 곧 교육사업이다”라는 철학을 지닌 윤홍근 회장은 1995년 그룹 창설 당시 사무실 절반을 교육시설로 사용하고 초기 자본금 60%를 교육과 품질 향상에 투자했다.

2003년에는 경기도 이천에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치킨대학을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가맹점 오픈을 준비하는 가맹점주와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가맹점주는 2주간 합숙하며 기초교육과정 동안 이론·실습 교육을 받은 후 수료증을 받아야 BBQ 매장 운영할 수 있다. 현재까지 치킨대학 수료생은 약 3만여 명에 달한다.

경기도 이천 소재 제너시스BBQ 치킨대학 전경(제공=BBQ)
경기도 이천 소재 제너시스BBQ 치킨대학 전경(제공=BBQ)

치킨대학의 철저한 교육 시스템은 교육부로부터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노동부로부터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로도 지정됐다.

이 같은 과정은 전 세계 BBQ 어느 지점에서도 고객이 같은 서비스, 맛,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화를 구현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치킨대학 산하의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이 있다.

최근 BBQ는 미국에서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 ‘FOX뉴스’ ‘음식전문지 Mashed’ ‘레스토랑 전문지 QSR(Quick Service Restaurant)’을 통해 K-치킨의 대표 브랜드로 소개된 바 있다.

이는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의 국가별 식문화 연구로 철저하게 현지화된 전략을 통해 BBQ가 K-치킨 세계화의 교두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BBQ는 현재 미국, 독일, 호주, 대만 등 57개국에 진출해 각국 현지인들에게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입맛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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