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중앙연구소, 미래 먹거리 ‘배양육’ 연구 박차
롯데중앙연구소, 미래 먹거리 ‘배양육’ 연구 박차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4.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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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바이오프린팅 배양 기술 보유 팡세와 업무협약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이경훤)가 세포 배양육 기업 팡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배양육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15일 팡세(대표 이성준)와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배양육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는 세포 배양육 사업화에 대한 파트너십 구축을 시작으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에 나선다.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배양육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 소장(오른쪽)과 이성준 팡세 대표가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롯데중앙연구소)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배양육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 소장(오른쪽)과 이성준 팡세 대표가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롯데중앙연구소)

배양육은 동물을 도살하지 않고 세포를 배양해 일반육의 주요 성분을 유사하게 구현한 육류다. 팡세는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실제 육류와 유사한 수준의 식감과 형태를 구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경훤 소장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배양육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그동안 쌓아온 육류 가공식품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배양육 시장으로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세포 기반 배양 기술에서부터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미래 신사업 및 먹거리 사업을 위해 관련 기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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