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주목한 ‘모바일 선물하기’…판매량·성장률 1위는 과일·간편식
유통업계가 주목한 ‘모바일 선물하기’…판매량·성장률 1위는 과일·간편식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2.05.11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켓컬리 지난 5개월간 ‘모바일 선물하기’ 월평균 13% 성장
판매량 1위는 과일, 월평균 성장률 1위는 65% 상승한 간편식

마켓컬리가 작년 2월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 이래로 지난달까지 5개월간 주문량이 월평균 13% 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과일, 간편식 등의 식품류의 성장률이 높다.

마켓컬리가 지난 12월부터 올 4월까지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오픈 5개월간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상품이 판매된 카테고리는 과일로 나타났다. 1월에는 새해 선물로 많이 선택하는 곶감이나 천혜향, 레드향 등 과일 선물세트의 인기가 높았고 4월, 제철 과일이 나오면서 소포장으로 집에서 바로 먹기 좋은 토마토나 멜론, 참외의 선물량이 증가했다. 과일 선물은 전체 선물하기 상품 판매량 중 약 20%를 차지했다.

2위에는 생일이나 기념일에 선물하기 좋은 케이크가 포함된 베이커리와 디저트 카테고리가 이름을 올렸다. 베이커리 및 디저트 카테고리는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12월 전체 선물하기 주문 수의 28%를 차지했고 2월 졸업과 방학을 맞으며 또 한 번 인기를 끌었다. 3위는 전체 선물 판매량 중 13%의 비중을 차지한 건강식품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호흡기에 좋은 배도라지나 면역에 좋은 건기식 등의 판매량이 높았다.

가장 높은 월평균 성장률을 보인 상품군은 간편식이었다. 월평균 성장률이 65%에 달한다. 특히 2022년 3월 주문량이 전월 대비 8배 증가했다. 오프라인 맛집인 사미헌, 강남면옥, 워커힐 명월관의 갈비탕이 나란히 1위에서 3위를 차지했고 그 외에도 소갈비찜이나 사골 도가니탕 등 몸보신에 좋은 상품이 인기가 높았다.

그에 이어 화훼 상품의 월평균 판매량 성장률이 50%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월평균 성장률 47% 성장한 생활용품이 이름을 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