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배추·무·마늘 등 5대 노지채소류 수급안정 방안 마련
농식품부, 배추·무·마늘 등 5대 노지채소류 수급안정 방안 마련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2.05.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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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한 실장 ‘수급조절위’ 개최 생산자 단체 등과 협력키로

농식품부는 2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김관수 서울대 교수와 권재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의 공동 주재로 배추, 무, 마늘, 양파, 고추 5대 노지채소류에 대한 수급 안정방안을 논의하는 ‘제1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했다.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8조에 근거를 둔 농식품부 장관의 자문기구로 생산자, 유통종사자,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합의를 통해 농산물 수급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농진청, 통계청, aT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배추·무·마늘·양파·고추 5대 노지채소 생산자단체 대표, 외식업중앙회 등 소비자단체 대표, 농경연, 학계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에게 최근 배추·무 등 채소류는 재배면적 감소, 작황 부진 등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폭염·장마 등 기상변동에 따라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 실장은 올해 노지채소류의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채소류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와 수급조절위원회 위원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를 통해 심의·의결돼 농식품부로 전달된 주요 노지채소류 수급관리계획은 농식품부 내 최종 검토를 거쳐 조만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통해 생산자,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합의에 기반한 합리적 수급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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