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경북 의성군에서 1박 2일간 진행한 ‘제11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롯데푸드와 의성군이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농가의 성장을 돕는 상생 행사다. 의성마늘을 직접 수확하고 셰프에게 요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40여 가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장학금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롯데푸드는 매년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통해 의성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의성마늘 수확도 진행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직접 의성마늘을 캐며 자연 생태 체험과 더불어 농민의 노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석식 시간에는 의성마늘과 의성마늘햄을 활용한 요리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셰프와 함께 하는 의성마늘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진하고 알싸한 맛이 장점인 의성마늘을 활용한 치미추리 소스 조리법을 배워보고 바베큐와 함께 즐겼다.
다음날에는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롯데푸드는 고운사, 산운생태공원, 조문국박물관 등 의성군 명소 투어를 진행해 전국에서 모인 참가 가족들에게 의성 지역의 관광지를 홍보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3년 만의 재개로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할 만큼 큰 관심 속에 열린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의성군 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고객들에게는 더욱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