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푸드 35주년…글로벌 종합식품 비전 3.0 선포
에쓰푸드 35주년…글로벌 종합식품 비전 3.0 선포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2.07.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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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수 대표 “스마트한 식품·헬스케어 솔루션” 포부
‘킬바사’ 제품 5년간 600만 개…치킨 킬바사도 호평
맞춤형 영양 솔루션 ‘메디쏠라’ 이어 당뇨 케어 등 선봬
한 달간 기부 릴레이 통해 음식나눔 사회적 가치 창출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은 에쓰푸드(대표 조성수)가 글로벌 종합 식품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에쓰푸드 3.0’ 비전을 선포했다.

‘지속가능성·스마트·헬스케어 솔루션’이 핵심 키워드다. B2B, B2C 시장을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해 100년 기업을 향해 정진한다는 것이 목표다.

조성수 대표는 35주년 기념식에서 “35주년을 기점으로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생각하고 모두의 삶과 건강을 고려하는 진정한 의미의 ‘BETTER FOOD, BETTER WORLD’를 실천하겠다”며 “모두의 라이프를 위한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식품,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우리의 비전을 ‘에쓰푸드 3.0’으로 정의한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에쓰푸드는 2019년부터 ‘팜프레시 웨이브(Farm Fresh W.A.V.E)’ 캠페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식품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팜프레시 웨이브는 농장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농장부터 소비자까지 환경적 가치와 정보의 투명성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로, 현재까지 성우농장 등의 농장과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농장들과 상생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수립하기 위해 환경을 고민하고 고객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식품을 넘어 물류, 영양 그리고 커머스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에 스마트한 편의성 제공에도 박차를 가한다. 식품 제조·유통 역량과 연계, 식품 비즈니스에 필요한 제품 개발부터 판매, 물류, 구매 대행까지 스마트한 식품 비즈니스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제품에도 새로운 방향성이 제시된다. 그동안 국내 육제품 B2B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던 에쓰푸드는 2013년 연구 개발을 지속해 온 제조역량을 오롯이 담은 정통 델리미트 브랜드 ‘존쿡 델리미트’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존쿡 델리미트의 ‘킬바사’ 제품은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누계 합산 기준 6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존쿡 킬바사’는 천연 돈장에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넣어 탱글탱글한 식감과 육즙으로 먹방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ASMR 소시지’로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화이트미트 소비량이 많아지고 있는 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닭가슴살로 만든 케이준 치킨 킬바사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는 소비자의 영양과 건강 그리고 다양한 니즈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까지 확장시켜 나간다는 것인데, 에쓰푸드는 2019년 맞춤형 영양 솔루션 브랜드, 메디쏠라를 론칭한 이후 밸런스 영양 식단부터 당뇨 케어식단, 신장 케어식단 등을 연이어 출시했다.

이중 메디쏠라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전문 식단 연구와 개발에 초점을 맞춰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시하게 된다.

조 대표는 “설성목장에서 시작해 35주년을 맞이한 오늘까지 에쓰푸드는 그 단계에 맞는 비전으로 차곡차곡 역량을 쌓아왔다”며 “앞으로 나아갈 에쓰푸드의 미래 역시 전 직원과 계열사의 역량이 결집돼야 나올 수 있는 결과인 만큼 다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에쓰푸드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7월 한 달간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 기관에 제품을 후원하는 '푸드쉐어링' 캠페인을 전개한다.(제공=에쓰푸드)
에쓰푸드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7월 한 달간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 기관에 제품을 후원하는 '푸드쉐어링' 캠페인을 전개한다.(제공=에쓰푸드)

한편 에쓰푸드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7월 한 달간 한길복지재단을 비롯해 혜성원, 한부모가족회 한가지, 사단법인 체인지하트, 푸른 나무교회 등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 기관에 제품을 후원하는 기부 릴레이를 진행한다. 2013년부터 진행해 온 ‘푸드쉐어링’의 일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에 미트 프로틴 전달, 기부에 대한 인식 전환, 음식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조 대표는 “푸드쉐어링 캠페인은 우리의 사명을 이행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며 “좋은 식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에쓰푸드의 제품들이 절실하게 필요한 곳에 닿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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