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자연드림과 업무협약 체결
CJ프레시웨이, 자연드림과 업무협약 체결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7.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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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유통 품목 확대 및 전략 상품 공동 개발…음료·빵·쿠키 등
공동 캠페인 운영 및 협업 확대 계획

CJ프레시웨이가 ‘자연드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5월부터 ‘자연드림’의 일부 상품을 학교, 병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해당 상품군에 대해 여러 고객사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자연드림은 친환경 및 유기농 농산물, 해양심층수와 깊은바다소금을 적용한 식품, Non-GMO 곡물로 키운 축산물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양사는 독점 유통 품목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신제품 개발도 진행한다. 공동 개발 상품은 오는 9월부터 음료, 빵, 쿠키, 김 등을 시작으로 CJ프레시웨이의 PB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1일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자연드림파크에서 자연드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필 CJ프레시웨이의 대표(왼쪽)와 박동호 오가닉메이커 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해 상품 공동 개발과 판로 확대를 주축으로 하는 협업의 의의를 공유했다.(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1일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자연드림파크에서 자연드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필 CJ프레시웨이의 대표(왼쪽)와 박동호 오가닉메이커 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해 상품 공동 개발과 판로 확대를 주축으로 하는 협업의 의의를 공유했다.(사진=CJ프레시웨이)

양사는 상품 개발과 유통 외에도 다양한 부문에서의 협력을 도모한다. CJ프레시웨이는 푸드 서비스를 운영 중인 병원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노(No) 플라스틱’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객사에 종이팩을 이용한 자연드림의 ‘기픈물’을 제공하고 플라스틱 생수병의 사용량을 줄이는 취지다. 

이밖에 키즈시장 고객사를 대상으로 ‘자연드림파크’를 활용한 캠프 진행 등 여러 협업 기회를 물색할 계획이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전 세대에 걸쳐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업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장기 및 노년기 식사, 환자식, 건강식 등 다양한 수요로 주목받는 프리미엄 상품 라인을 지속해서 확대해 더욱 많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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