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순천향대학교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MOU
동원시스템즈, 순천향대학교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MOU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8.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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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 사업 강화…전문 인재 확보
현장 실무∙맞춤형 교육∙학비 지원 등

동원시스템즈가 이차전지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맞춤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동원시스템즈는 9일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순천향대학교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동원시스템즈는 순천향대학교 창의라이프대학의 우수 인재를 직접 선발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과 맞춤형 교육, 학비 등을 지원한다.

동원시스템즈는 이차전지 전문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안정적으로 인력을 운영하는 동시에 지역인재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이차전지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충청남도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기업과 대학이 협력을 강화해 이차전지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재필 순천향대학교 부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융합바이오화학의 전문인재를 양성해 국가 산업발전에 대학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54조 원에서 2030년 약 411조 원으로 8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배터리업계 내 부족한 인력은 석∙박사급과 학사급을 포함해 30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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