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까지 자발적 회수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논란을 빚었던 ‘서머 캐리백’에 대해 결국 리콜에 나섰다.
이번 리콜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자발적 회수 절차가 진행되며, 회수 대상은 사은품으로 제공된 106만2910개 및 계열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 1만6200개 등 총 107만9110개다. 현재까지 교환된 물량은 38만개로, 전체 물량의 약 36%가 회수된 상태다.
리콜 대상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스타벅스 홈페이지(www.starbucks.co.kr)와 고객 상담실 (1522-323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일로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리며, 무상 택배 도입 등 투명하고 신속한 후속 절차를 통해 안전하게 회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향후, 품질 관리 조직 확대 및 전문 인력 채용, 검증 프로세스 강화 등 품질 관련 부분에 대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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