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학교 급식에 ‘노 미트(No-meat) 버거’ 선봬
CJ프레시웨이, 학교 급식에 ‘노 미트(No-meat) 버거’ 선봬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9.15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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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단백 커틀릿, 비건 햄버거 번과 소스 등 식물성 재료 조합
학교 급식 중심으로 대체육 등 식물성 제품 수요 늘어, 전년 比 매출 3.3배↑

CJ프레시웨이가 식물성 재료로 만든 노 미트(No-meat) 버거를 학교 급식에 선보인다. 

‘노 미트 치즈 커틀렛 버거’는 제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식물성 재료들로 구성됐다. 급식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전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친환경 식습관을 제안하고자 기획됐다. 

CJ프레시웨이가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 제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노 미트(No-meat) 버거를 학교 급식에 제공한다.(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 제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노 미트(No-meat) 버거를 학교 급식에 제공한다.(사진=CJ프레시웨이)

주재료는 비유전자변형(Non GMO) 콩단백으로 만든 치즈 커틀렛, 매콤달콤한 맛으로 풍미를 더하는 비건 치폴레 소스, 비건 햄버거 번 등이다. 버거용 채소는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미니코스를 적용했다. 환경친화적 재배 방식으로 토양과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더했다.

이 외에도 CJ프레시웨이는 B2B 식품 유통 브랜드 ‘이츠웰’, 학교 급식 전문 브랜드 ‘튼튼스쿨’을 통해 두부 크로켓, 채소 만두, 비건 베이커리 등 다양한 식물성 식재료를 PB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관련 제품군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약 3.3배 증가했으며 고객사 수도 약 2.3배 늘어나는 등 활발한 성장을 기록 중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이 대두되면서 과도한 육식을 지양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식습관을 지향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며 “먹거리에 대한 가치소비 추세를 반영해 앞으로 미래 세대의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돕고 환경보호 요소도 갖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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