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라면’ ‘진짬뽕’ 등 라면류 가격 11% 인상
오뚜기, ‘진라면’ ‘진짬뽕’ 등 라면류 가격 11% 인상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2.09.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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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부터 적용…원재료값 상승 및 고환율에 백기

오뚜기가 오는 10월 10일부로 라면류의 출고가 기준 제품 가격을 평균 11.0% 조정한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15.5%, 진비빔면은 970원에서 1070원으로 10.3%, 진짬뽕 1495원에서 1620원으로 8.4%, 컵누들 1280원에서 1380원으로 7.8% 각각 조정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재료값 상승에 고환율이 지속되고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비용이 급등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더 좋은 맛과 품질의 제품,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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