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조비 상승 대안으로 대체식품 도입
일본, 제조비 상승 대안으로 대체식품 도입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22.09.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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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기호성 높인 식물성 치즈·어란 대체품 각광

세계적인 수급 불안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식품기업들이 상승하는 비용을 억제하는 수단으로 대체식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KATI에 따르면, 대체식품이 일본 식품업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는 급등하는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방편으로 기업들이 대체식품을 대안으로 지목한 것으로써, 대체 식품군은 비용 절감과 함께 기능성, 기호성, 지속가능성 등 부가가치도 높이고 있어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비용 급등률이 높은 치즈와 어란의 대체식품이 각광받고 있다.

일례로, 마린푸드가 개발한 식물성 치즈는 급등하는 치즈의 대체품으로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치즈의 유성분을 식물성유지로 대체하여 일반적인 치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콜레스테롤을 대폭 줄여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 추세에도 적합하다.

링크푸드가 개발한 어란 대체품 ‘전분가공품B’도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완두콩에서 추출한 전분과 복수의 전분을 배합하여 가공한 것으로써, 유전자 변형이 없는 농작물에서 제조해 안전성을 높였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겉모습뿐만 아니라 식감 또한 어란의 질감을 재현했다. 또 제품의 반투명한 색은 곁들이는 재료에 따라서 색을 살리는 것이 가능하며, 다양한 맛을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에서는 명란의 원재료인 명태 알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향후 수요가 확대가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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