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및 배달업계 9개사 참여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창립총회 개최
총 110억 원 규모…우아한청년들 47억 출자
라이더 유상운송보험료 최소 15% 인하, 안전교육 사업도 시행
총 110억 원 규모…우아한청년들 47억 출자
라이더 유상운송보험료 최소 15% 인하, 안전교육 사업도 시행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이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한편 자본금 47억원을 출자한다.
국토교통부와 배달업계 9개사는 지난 2월부터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보험료 부담 완화와 이륜차 안전운전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을 추진해왔다.
국토부와 9개 업체들은 약 8개월에 걸쳐 조합 운영안, 자본 및 출자금 등에 관한 논의를 거쳐 27일 전체 자본금 110억 원 규모의 공제조합 설립을 알리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공제조합 출범으로 라이더들의 안전성과 직업 안정성은 한층 강화된다. 배달 종사자들의 사고 발생 시 형사처벌 및 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유상운송보험 부담이 낮아지는 것.
공제조합은 배달종사자들에게 기존 보험료 대비 최소 15% 낮춘 금액으로 유상운송용 공제상품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제조합은 안전 교육 및 라이더 편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 중이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배달 종사자분들의 일자리 환경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일은 건강한 배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정부와 함께 발족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배달 종사자분들의 안전 관리 및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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