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맞춤 식단 ‘디자인밀’ 암환자용 식단 선봬
풀무원 맞춤 식단 ‘디자인밀’ 암환자용 식단 선봬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11.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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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식사법’ 따른 메뉴 10종…한끼 식사로 충분한 영양 섭취
1일 2식…구독 서비스로 배송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의 생애·생활주기 맞춤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이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을 선보이며 메디푸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풀무원 디자인밀의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은 암환자 및 암경험자의 1회 취식량 기준을 고려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영양분을 얻을 수 있도록 식단형 제품으로 설계됐다.

영양 불균형을 경험하거나 음식물을 부드럽게 섭취해야 하는 사람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메뉴와 옵션이 마련됐다. 총 열량 대비 포화지방은 각 7% 미만, 단백질은 한 끼당 18% 이상, 나트륨은 1350㎎ 이하로 맞췄다.

암경험자들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 풀무원 디자인밀이 선보이는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 식약처 기준에 맞춰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사진=풀무원)
암경험자들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 풀무원 디자인밀이 선보이는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 식약처 기준에 맞춰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사진=풀무원)

식단은 풀무원의 ‘211 식사법’에 따라 채소찬 2팩, 단백질찬 1팩, 밥 1팩, 총 4팩을 한 끼 식사로 구성됐다.

메뉴는 총 10가지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밥류는 현미 5%에 멥쌀, 찹쌀을 바탕으로 하는 ‘담백현미밥’, 밥물을 넉넉히 잡아 기존 밥보다 부드러운 ‘고령친화진밥’으로 구분돼 개인의 건강 상태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반찬류는 뽕잎나물, 참나물, 버섯, 미나리, 죽순 등 다양한 채소가 활용된 한편 컬리플라워, 그린빈, 당근 등은 스팀이나 오븐에 굽는 방식 등 건강한 조리법이 사용됐다. 이와 함께 쇠고기, 닭고기, 두부, 해산물 등 단백질찬이 마련됐다. 

제품은 1일 2식으로 전날 신선하게 조리해 다음 날 오전 7시 전까지 보랭가방에 담겨 집 앞으로 배송된다. 메뉴의 용기 필름을 살짝 뜯어 전자레인지에 2분만 데우면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은 디자인밀 온라인몰(dm.pulmuone.com)과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 가격은 1끼에 1만2000원.

이서연 풀무원 FI사업부PM은 “앞으로도 국, 수프 등 암환자 및 암경험자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메뉴와 옵션을 추가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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