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우유안부’ 대한민국광고대상 2관왕
매일유업 ‘우유안부’ 대한민국광고대상 2관왕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2.11.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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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통해 노인에 안부 전달…크리에이티브 등 은상·동상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크리에이티브 스트레티지, 온라인 영상 부문의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매일유업의 우유안부 캠페인이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크리에이티브 스트레티지, 온라인 영상 부문의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우유안부 캠페인이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크리에이티브 스트레티지, 온라인 영상 부문의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올해 초 공개한 우유안부 캠페인 영상을 통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 영상에는 우유안부 캠페인의 실제 수혜자 어르신들이 직접 출연한다. ‘매일 받는 우유가 큰 위안이 된다’ ‘매일 우유가 올 때 기쁘고 반갑고, 궂은 날씨에도 매일 우유를 배달해줘서 (배달원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 등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공개 15일만에 조회수 10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이 영상은 지난 6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칸 국제 광고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과 ‘PR’부문에서 각각 은사자상, 동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유를 통해 독거노인에게 안부를 전한다는 발상과 브랜드 경험이 선한 영향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이 해외와 국내 광고제 모두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우유안부’는 매일유업이 2016년부터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이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우유를 배달하되, 전날 배달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 연락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활동이다. 2022년 현재, 서울시 전지역 3600여 가구의 안부를 매일 묻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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