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식품분야 신년사] “미래로 나아가는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2023 식품분야 신년사] “미래로 나아가는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23.01.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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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식량안보 강화하고 농식품 100억 불 수출
대체 식품·그린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육성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러-우 전쟁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에 대한 자부심과 먹거리에 대한 책임감으로 우리 국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지난해 5월 국민의 여망을 담아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향후 5년간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비전으로 삼고, 식량안보, 농업혁신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농정목표를 새롭게 정하였습니다.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물류대란 상황에서도 전략 품목 발굴과 민관협력으로 2022년 11월 기준 농식품 수출액은 81억 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하여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울러 식량안보 등 농정 핵심과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큰 걸음으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도 마쳤습니다.

낙농가·유업체에서 대승적으로 합의해 주신 덕분에 10여 년 만에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여 시장기능을 중심으로 낙농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수십 년간 고민해온 식량자급률 제고와 만성적 쌀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해법을 가루쌀에서 찾았습니다. 밥쌀 대신 가공용 가루쌀과 밀·콩 등 주요 곡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제를 신설하고, 가루쌀 등 전문 생산단지 확대, 신제품 개발 등 체계적인 지원책도 마련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성과가 올해는 더 큰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조직을 일신하였습니다.

농업농촌의 산적한 현안을 해소하면서 미래로 나아갈 힘을 축적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였습니다. 식량안보와 농식품 혁신을 두 축으로 청년·디지털 전환·동물복지·농업환경 관련 조직을 강화하여 미래를 지향하면서, 농업직불제·경영안정 등과 같은 농가 지원 조직도 대폭 확대함으로써 농업인과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도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국의 낮은 성장세와 러-우 전쟁 장기화 등으로 극적인 경기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식품 산업은 스마트 농업과 신성장 분야를 포괄하는 미래 먹거리 창출 산업으로, 농촌은 국민을 위한 매력적인 삶터·일터·쉼터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올해는 지난해 마련된 윤석열정부 농정 기틀을 기반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지향하면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자율과 시장에 기초하여 농업인의 창의성과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개편하고, 연대·협력을 통해 농업 혁신과 경쟁 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을 배려하는 정책을 기반으로 다음 여섯 가지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어떠한 외부 충격에도 우리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식량안보를 강화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식량자급률을 상승세로 전환하고, 만성적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여 농업인과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전략작물직불제를 시행하여 가루쌀 등 주요 곡물의 안정적 생산에 대한 유인을 제공하고, 밀·콩 등의 비축물량도 대폭 늘리겠습니다.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기술지도와 재배관리를 지원하고, 식품기업 등과 함께 가루쌀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 산업화 전 과정을 촘촘하게 지원하여 새로운 식량안보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중장기 식량 자급기반 유지를 위해 농지 보전목표가 포함된 기본계획 수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농업진흥지역 관리시스템과 체계적인 농지 전용 심사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해외 농업개발 진출 기업의 생산, 유통 및 국내 반입 확대를 위해 민간 펀드 등 자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 시에도 안정적으로 해외 곡물을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연내 완료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농업 구조의 대대적 혁신을 통해 역동성을 높이고, 농식품 수출 100억 불을 달성하겠습니다.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 4천 명에게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지급단가도 인상하겠습니다. 청년농을 위한 농지공급과 정책자금 상환기간을 확대하고 금리도 인하하겠습니다.

디지털 활용 역량이 뛰어난 청년들이 보다 쉽게 스마트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 주택 등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청년농스타트업 단지를 신규 조성하겠습니다.

산지에서 소비지까지의 유통단계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품목별 주산지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100개소를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금년 내에 전국 단위 농산물 온라인 거래소를 개설하겠습니다.

농산물 수출물류비 폐지에 대응하여 개별 수출업체를 조직화하는 공동포워딩 시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저온 유통체계 구축 등 농산물 수출에 필수적인 인프라는 과감하게 투자하고, 수출품의 품질을 고급화하여 해외 프리미엄 시장으로 저변을 넓혀나가겠습니다.

셋째, 두텁고 믿을 수 있는 농가 소득 및 경영위험 관리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농업직불금을 5조 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조속히 발표하겠습니다.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함께 식량안보·청년농 육성·환경보전·탄소중립 등 시대적 소명을 반영하여 직불제를 한 차원 높은 농가 소득 버팀목으로 만들겠습니다. 국제 원자재가격 및 금리 상승 등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넷째, 철저한 농축산물 수급 및 안전 관리와 가축전염병 대응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의 근심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자조금 조직의 사전적 면적조절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수급 불안 등에 대응하여 채소가격안정제,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출하조절 시설도 확충하겠습니다. 최근 하락하고 있는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암소 14만마리를 선제적으로 감축하고 중장기 수급 정책도 마련하겠습니다.

농산물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부적합품목, 온라인 판매 등 취약요인을 대상으로 생산자 교육과 안전성 검사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우리 농식품산업 발전과 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미래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연평균 약 38%의 성장률을 보이는 세계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2027년까지 1천억 원 규모의 푸드테크 전용 펀드를 조성하겠습니다. 대체식품·식품 프린팅·스마트 제조·유통 등 10대 핵심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도 확보하겠습니다.

국가 경제의 기초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농업과 바이오 기술이 결합된 그린바이오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디지털육종, 산업용·의약용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메디푸드 등 핵심기술 대한 연구개발과 상품화를 위한 거점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대폭 혁신하여 신시장을 조성하겠습니다.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맞추어 펫 관련 산업을 육성하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회의 기초를 다지겠습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동물복지 강화방안을 기반으로 기능성 펫푸드 개발, 동물의료서비스 품질개선 등을 추진하고, 반려동물 산업 규제도 완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농촌을 국민을 위한 매력적인 삶터·일터·쉼터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농촌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을 마무리하여 농촌공간계획의 제도적 기반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새로운 농촌공간계획제도와 농촌재생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농촌을 주거·일자리·사회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여러분께서 이미 알고 계시다시피, 올 한해도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은 그렇게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리 농업은 무한한 저력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농업인과 농촌 주민의 성장·발전은 물론이고,‘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의 핵심 산업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 어려움에 꺾이지 않는 정신과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힘을 모아 나간다면 어떠한 문제라도 거뜬히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이 식량안보를 굳건하게 하면서 스마트팜과 푸드테크 등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의 전환에 성공한다면 국민 여러분께 믿음을 주고 사랑을 받는 ‘국민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를 포함한 농림축산식품부 공직자와 유관 기관은 금년이 우리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가장 좋은 기회일 수 있음을 명심하고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농업·농촌의 힘찬 도약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으로 큰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선제적 식품 안전에 혁신 성장 기반 마련

계묘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늘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지난해에도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경제위기에 안보이슈까지 우리 삶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윤석열 정부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위해 국정을 재정비하고 국민의 일상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식약처도 일상의 버팀목인 식의약 안전을 지키고,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를 혁신하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글로벌 수준에 맞는 식의약 3대 행정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추진하였습니다. 기존 분류체계에 없는 디지털헬스기기는 맞춤형 신속 분류제도를 도입해 허가기간을 대폭 단축했고, 혁신제품 신속심사 프로그램(GIFT)도 도입해 심사 기간을 최소 25%(120→90일) 줄였습니다. 또한, 글로벌식의약정책전략추진단을 설치해 글로벌 규제조화와 시장진출 지원의 기반도 마련하였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저출생·고령화로 인구구조가 변화되고,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중심으로 경제구조가 재편되고, 인공지능·디지털 등 혁신기술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위해요인에 대비한 안전혁신과 함께 산업의 도전과 성장을 이끄는 규제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엄중히 인식하고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음의 세 가지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새로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을 혁신하겠습니다.

비대면·편의 중심 소비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감시와 신선식품 신속검사 체계를 확충하겠습니다.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수입식품 전자심사를 도입하고, QR코드 기반의 식품안전 플랫폼 구축도 추진해 스마트 안전시스템으로 혁신하겠습니다.

둘째, 미래 유망 먹거리인 식의약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규제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겠습니다. 

디지털치료·재활기기는 데이터·소프트웨어 특성에 맞게 임상부터 사후관리까지 규제체계를 재설계해 마이크로바이옴과 같은 신개념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세포배양식품은 그 특성에 맞게 관리기준과 안전평가방안을 제시해 새로운 시장형성을 지원하겠습니다.

규제혁신 2.0을 추진해 낡은 규제는 지속 해소하고, 새로운 환경에 꼭 필요한 좋은 규제는 잘 만들어 우리 기준이 글로벌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아가 WHO 우수규제기관 등재, 국제표준 제정 주도로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듯한 안전 구현에 노력하겠습니다.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영양관리를 본격 지원하고 정부 임기 내에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새해는 지난해 수립한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해 국민들께서 바라시는 성과를 창출하는 한 해인 동시에 식약처 출범 10주년이 되는 해로서 그 의미가 큽니다. 그간 국민들과, 산업계와 함께 한 노력으로 안전수준은 높아졌고, 그 역할도 외연이 커져 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다가올 10년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사기(史記)에는 교토삼굴(狡兎三窟)이라는 말이 있습니다.영민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준비해 어려운 일을 대비한다는 뜻입니다. 식약처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유연하게 적응하고 열린 소통으로 함께 정책을 만들어 나가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문성을 갖추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식의약안전 최고(ACE) 기관으로 미래를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 지난해보다 더 나은 한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맞으시길 다시 한번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식품 산업 세계 선도 기술 발전 등 지원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를 맞아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리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항상 식품산업의 빠른 소식을 전해주시는 식품음료신문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날 3고 경제 상황으로 인해 우리 경제가 어렵습니다. 원자재 가격상승, 유통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식품산업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또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자영업 및 식품산업 종사자들에게 돌아가고 있어 구조적 개선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2022년 한 해는 유난히 자영업 등 관계 종사자들에게도 혹독한 시간이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코로나19 피해가 채 아물기도 전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적 상황에서 기인한 고물가 현상으로 인해 그 피해가 더욱 가중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식품산업은 외적으로는 계속해서 몸집을 키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산업 종사자들께서는 민생 경제의 위기 앞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2023년에는 이 간극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글로벌·스마트 시대에 우리나라 식품산업이 세계를 선도하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식품산업의 기술 발전과 진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먹거리 복지와 유통구조 개선 등 당면 의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지원해 정부·산업·소비자 등과 소통을 넓혀 가겠습니다.

밝아오는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토끼처럼, 2023년 새해에는 식품·음료 산업이 날로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께서도 추운 날씨에 건강 관리 유의하시길 바라며, 2023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늘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먹거리 등 국민 건강·복지 진일보에 최선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식품음료신문은 1996년 창간 이래 국민과 밀접한 식품, 음료와 관련된 생생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종합전문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간 임직원 및 기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1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식품 판매 등 식·음료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께서 올바른 정보를 접하고 안전한 소비를 하실 수 있도록, 새해에도 식품음료신문이 종합전문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계묘년 새해,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먹거리 안전 등 국민건강과 복지의 진일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식품음료신문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길 마음을 다해 기원합니다.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농어업 4차 산업혁명 시대 일류 도약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적 기대를 안고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본격적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급변하고 있는 세계 정세와 경제사회 구조는 우리에게 새로운 미래를 향한 내실 있는 준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농어업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우리 농어업도 ‘세계 일류의 꿈’을 갖고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때가 왔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어업으로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시기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과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농어업 분야에서도 각별한 혁신의 노력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고령화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농어업의 생태계 조성이 필요합니다. 식량주권의 확보, 탄소중립의 실현, 농어업의 규모화와 생산성 향상, 농어가 경영안정 등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런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대한민국 재도약의 일익을 담당해야 합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풍요로운 농어촌 실현을 위해 우리 사회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농정의 실마리를 풀며,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올 한해 농특위는 폭넓게 현장의 의견을 듣고, 현장과 관계부처 등의 이해관계자를 연결하여 효과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노력을 경주해 가겠습니다.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을 위해 경청의 자세로 최선의 지혜를 모으는 데 힘쓰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해 헌신해주신 농어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희망찬 새해,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식량안보 병행 농식품‧바이오산업 육성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산과 다복을 상징하는 토끼띠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풍요로움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태풍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애쓰신 분들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과학기술로 만드는 활기찬 농업농촌, 더 나은 미래’를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지속 가능한 농업’, ‘활기찬 농촌 구현’, ‘행복한 국민의 삶 실현’의 4대 전략목표를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4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국정과제와 역점 사업를 착실히 실천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창의적 기술혁신과 디지털 생태계 구축으로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농식품‧바이오 산업 육성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세계 5위의 식물유전자원 보유국으로서 농생명자원의 국가관리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전통적인 육종방식을 디지털 육종으로 전환하여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농업부문을 확장하여 푸드테크 산업을 지원하겠습니다. 농산물, 곤충에서 건강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업사이클링 기술을 개발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대체 단백질 등 대체 식품과 메디푸드(환자용 식품)에 대한 연구도 강화하겠습니다.

올해 우리나라는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신품종을 발굴하고, 수출 유망품목에 대해서는 신선도 유지기술을 개발하여 수출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둘째, 식량주권 확보 및 환경 대응성 강화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실현하겠습니다.

세계 질서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식량안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식량안보 지수는 OECD 최하위 수준이며 식량 자급률은 2020년 기준으로 45.8%, 곡물자급률는 20.2%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밀의 자급률은 0.8%, 콩의 자급률은 30.4%에 불과합니다. 이런 가운데, 쌀 생산 수급 불균형 문제도 매우 심각합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가루쌀인 ‘바로미2’가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통해 밀가루 소비를 대체하고,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겠습니다.

밀과 콩의 자급률을 높이겠습니다. 논에서 밭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을 논이용 생산단지로 확대하고, 밀‧콩, 벼‧밀 등 이모작 작부 체계를 확립해 보급하겠습니다. 용도별 국산 밀 신품종과 기계화에 적합한 콩 신품종을 신속히 보급하겠습니다.

또한 기후변화에 중장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온 적응형 품종을 육성하고,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을 확립하겠습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저탄소 농업기술을 개발하여 널리 보급하겠습니다. 농업 분야 국가 고유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개발하고 배출량 산정을 고도화하겠습니다.

셋째, 살고 싶고 찾고 싶은,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구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특화작목을 육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겠습니다. 또 삶터‧일터‧쉼터로서의 쾌적한 농촌 공간 조성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겠습니다. 농업‧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는 치유농업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일상에서 누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의 삶을 실현하겠습니다.

농업과 농촌이 주는 혜택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유지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농약과 비료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K-농업의 글로벌 확산으로 국가 위상을 제고하겠습니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센터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아프리카 동서를 가로지르는 Korea-Africa Rice Belt(KARB)와 같은 대규모 사업을 주도적으로 기획‧추진하는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서 우리 청의 역할을 확대하겠습니다. 선진국과의 농업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도 글로벌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하겠습니다. 

새해는 계묘년 토끼띠의 해입니다. 토끼는 길고 쫑긋한 두 귀를 안테나처럼 똑바로 세우고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귀를 좌우로 따로 움직이면서 사방에서 나는 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 모든 농촌진흥공직자 역시 국민 여러분께 한 걸음 더 다가가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겠습니다.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건강과 안전을 우선하는 국민의 바람에 부응하겠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면 나아갈 길이 열린다(본립도생; 本立道生)는 말처럼 농촌진흥공무원 모두는 맡겨진 소임에 충실히 임해 농업‧농촌의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 위해 다각 지원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식품음료신문 대표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 올 한 해에도 여러분들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산업현장에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22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다가서는 한 해였지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부양책의 결과로 우리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삼중고의 위기 상황에 빠져서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런 경제 성장세 둔화와 고물가가 맞물리는 슬로우플레이션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고,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2023년 경제전망도 어둡게 보고 있습니다.

식품업계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각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인건비와 물류비 등이 증가하고,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년 대비 5% 이상 오르면서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식품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 및 사업 다각화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하면서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글로벌 경기 불황에도 라면, 만두, 김치, 김 등 K푸드는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글로벌 영토확장에 가속페달을 밟을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전 세계적으로 K팝과 K드라마 등 K콘텐츠 인기가 지속되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렇듯 식품산업은 현재 경제 상황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에 따라 1인 가구 증가와 편리 지향 소비에 따른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MR), 지속가능성(ESG)경영 도입을 통한 친환경 포장재 전환, 가치소비 확산과 글로벌 푸드테크 진보에 따른 비건, 대체단백질 상품 확대 등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는 식품업계가 어떠한 산업과도 융·복합이 가능하고, 경제 상황에 따라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식품 관련 정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식품업계가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식품업계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대정부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식품기업 수출경쟁력을 제고하고, ESG 경영 관련 정책현안에 적극 대응하며, 글로벌시장에서 K푸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상표권 등의 보호에 만전을 다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여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국민에게 쉽고 올바른 식품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사명감과 식품업계의 대변인으로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계묘년 새해에도 식품산업이 더욱 더 발전하고, 여러분들의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유통 디지털 전환‧농식품 수출 강국 도약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토끼는 번성과 풍요의 상징이자 온순하면서도 지혜로운 존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몇 년간 지속된 불확실성의 터널을 빠져나와 토끼처럼 지혜롭고 조화롭게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 한 해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확보’라는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국내 생산 기반 강화를 통해 식량안보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물가 관리를 위해 수급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겠습니다.

공사는 올해 밀·콩 등 기초 곡물의 국내 자급 기반 구축과 상시 비축량 확대, 곡물 수급 불안 대응 해외 곡물정보 고도화와 안정적 해외 조달을 통해 곡물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또한, 농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배추·양파 등 주요 채소류에 대한 선제적 수매비축과 적기 방출을 통해 수급 불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소득을 지지하겠습니다.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공사는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통적인 도매시장 의존구조에서 벗어난 비대면 거래 플랫폼 ‘농식품 온라인거래소’를 구축 중에 있으며, 스마트 APC 전환 확대를 통해 농산물 입고부터 출하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 운영체계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빅데이터플랫폼’을 통한 농식품산업 정보 수집·거래·가공, 농넷의 가격예측시스템 고도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통한 공공급식 확대, 라이브커머스·온라인경매 활성화 등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이 농수산식품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공사는 농수산식품 수출전담기관으로서 맞춤형 수출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대한민국 농식품 수출의 체급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합니다. 먼저 통합조직화 확대, 수출유망기업 육성 등을 통해 수출경영체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수출전략품목 및 차세대유망품목 육성을 통해 수출 농수산식품의 시장성과 경쟁성을 확보하겠습니다. 아울러 2024년 수출물류비 중단에 대응하여 수출기업에 대한 효과적 지원방안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국산 농수산식품의 소비를 확대하고 식품·외식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식품외식기업 국산원료 농산물 구매 지원, 농공상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 전통발효식품 소비저변 확대, 식품외식기업 컨설팅 등을 통해 우리 식품외식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외 최신정보 제공, 청년 인력양성 및 창업지원 등을 통해 국내 식품외식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먹거리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공사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그린푸드 데이’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공공 및 민간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공사가 ESG경영 실천을 선도하고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김치의 날’ 제정 지원 등 다양한 한국 농수산식품이 세계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3년에도 공사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올 한 해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농업‧농식품 경쟁력 높이고 새 기회 창출

존경하는 식품산업인 여러분, 그리고 우리 식품산업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22년은 코로나19 확산, 러·우 전쟁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와 잦은 기상이변으로 많이 움츠러든 한해였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장감 있는 기사와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신 식품음료신문 관계자 여러분과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는 농정원이 통합 1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였습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의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과 ‘미래농업 선도와 농촌가치 확산으로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을 실현’한다는 미션을 정립하고, 조직도 새롭게 개편했습니다.

2023년부터는 새로운 모습으로 미래 100년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농정원의 모든 임직원은 3농(농업·농촌·농민)을 생각하며 우리 농업과 농식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새로운 기회 창출에 매진하겠습니다.

청년 농업인의 육성과 정착, 귀농 귀촌 활성화를 통해 농업·농촌의 활력을 증진하고, 스마트농업을 확산하는 등 디지털농업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기관의 특화된 역량과 사업 특성을 활용해 농업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미래세대도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농업 가치를 창출하여 농업인은 물론, 식품산업인과 모든 국민에게 인정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모두 한 마음으로 각자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면, 움츠렸다 높이 뛰는 토끼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기회의 해가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조기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디지털 식품 안전 안심 먹거리 환경 선도

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 안심 먹거리를 위해 묵묵히 힘써주시는 전국의 해썹 인증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 국민의 행복한 삶과 직결된다는 것을 유념하고, 해썹 인증 확대와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해썹 도입·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를 위해 많은 유관 기관과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의 변화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대응을 위한 신사업 발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결과, 디지털 기반의 해썹 관리인 스마트해썹은 2020년부터 추진해 약 226개소가 등록하여 식품 안전의 미래를 선도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음식점 위생 등급제 약 16,000개소 지정과 수입식품의 실사로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안전한 식품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인증원은 환경변화 및 소비트렌드, 푸드테크 등 사회적 변화와 발전에 발맞추어 2023년에는 다음과 같은 일을 약속합니다.

첫째, 국민 안심 먹거리 환경을 선도하겠습니다.

해썹은 그동안 식품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국내 유통 식품의 약 90%가 해썹 인증제품일 정도로 식품 안전을 대표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런 해썹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기술지원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의무적용 대상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업체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및 음식점 위생 등급제 내실화를 통해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국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둘째, 디지털 기반 식품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디지털화 시스템을 접목한 스마트해썹은 표준모델 보급 외에 식품 안전의 미래를 이끌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데이터와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클러스터 중심 스마트해썹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식품안전관리 사전 예방을 위한 해썹 데이터 통합 DB 구축과 빅데이터 관리·분석 프로그램의 고도화로 식품 안전 선제적 서비스 제공과 데이터 활용성 강화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연구개발을 진행하겠습니다.

셋째, 민간 성장지원 식품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식품 안전을 위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식품 분야 민간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식품 안전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하겠습니다. 수출 식품 증가에 대응한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식품 안전 서비스 제공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ESG를 통한 경영혁신을 실현하겠습니다.

우리 인증원은 ’21년 ESG 경영 도입 이후 지속 기능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ESG가 치를 적극 실천하고 있습니다. 인증원의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탄소중립과 환경보전 그리고 근로자 안전 강화를 가치로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과 고용 약자 지원 등 상생형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움츠렸다 높이 멀리 뛰는 토끼처럼 2022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힘찬 발전을 이루는 2023년이 되기를 희망하며 우리 인증원도 국민 보건 증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식품 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도 인증원과 함께하는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가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임은경 식품안전정보원장
식품 안전 체계·정보 전달 디지털화에 앞장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토끼는 예로부터 번창과 풍요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모두가 더욱 풍요롭고 안전한 2023년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지난해 식품안전정보원은 ‘안심 먹거리, 건강한 생활환경’이라는 국정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미디어로 부상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식품안전나라 홍보를 성황리에 개최하였고, 대체식품 등의 식품안전 정책연구를 수행하였으며, 무인계산대용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개발 등 식품산업의 변화에 대응하였습니다.

수입식품 안전관리의 시작점이 되는 해외제조업소 등록 업무를 신설하여 해외제조업소 민원 처리 표준절차를 만들고, 식품위해정보를 분석하여 데이터 기반 식품안전관리 정책을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 식품안전정보의 디지털화를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식품안전정보 취약계층을 위해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식품안전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한편, 급변하는 건강기능식품 제도에 대응하여 국내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하는 등 기관 전체가 국민 안전 먹거리를 확보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데이터 품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23년, 식품안전정보원은 식품안전정보의 디지털화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우리나라 식품안전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고자 합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혁명은 우리나라의 식품안전 정책 환경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 증가, 무인판매 등의 식품산업도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식품안전 관련 정책, 경제, 사회, 기술 등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춘 식품안전 정보 서비스 제공, 정보 시스템 운영, 정책 제언 등을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일상의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습니다.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식품 산업 발전 돕는 원천 기술 등 연구

희망찬 계묘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국내최초 식품종합전문지인 식품음료신문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식음료 업계에 희망을 주어 풍요와 부를 갖도록 하는 일에 비전을 제시하여 주기를 희망합니다. 2023년에도 식품음료신문이 식품문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문화를 전파하고 식품산업의 고급화, 명품화, 선진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정보화 시대에 국민의 사랑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식품연구원도 대한민국 첨단 식품과학기술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식품 연구와 산업 발전에 기반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자 합니다.

건강백세를 위한 식품의 기능 연구,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식품의 품질 연구, 소비자, 기업, 국가가 원하는 식품산업 원천기술 연구 등을 통하여 창의적 식품 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생산부터 소비까지 식품 전 영역에 연관된 푸드테크 관련 연구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언제나 국민과 함께한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핵심 연구역량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습니다.

건강한국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한 한국식품연구원의 도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합니다.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2023년 계모년 새해 아침,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모든 소원 이루게 하는 화합과 상생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식품 산업 DX 본격화‧푸드테크 선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호랑이처럼 용맹하게 달려왔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는 식품기업이 원하는 규제혁신과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분양률 72.6%를 달성하였습니다. 식품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연 600여 명에게 현장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였고, 기업 간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에선 두 기업의 장점을 살린 콜라보 제품이 출시되는 등 산학연 교류 협력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자체 연구소, 농업 생산자 단체 등과 함께 마늘, 복분자, 당조고추 등 국산 농산물을 기능성표시 원료로 인정받아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였습니다.

또한 유럽의 7개 클러스터와 친환경 식품기술 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한 FOODTURE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남미 파라과이엔 식품기술을 제공하여 한국의 우수한 식품 기술력을 알렸습니다.

이러한 성과와 실적은 농식품부 공공기관 평가로부터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도입, 윤리경영 위원회 등 청렴한 조직문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감사분야에 유일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23년 식품진흥원은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첫째,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겠습니다.

식물성단백질 소재(TVP) 생산과 친환경 포장 기술지원 등이 가능한 10개의 기업지원시설을 활용하여 푸드테크 대응 교육과 R&DB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더불어 청년들의 창업을 뒷받침할 청년식품창업센터와 기능성원료은행 등 푸드테크 혁신 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푸드테크의 메카로 육성하고 더 좋은 식품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둘째,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 성장 생태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청년 창업자가 벤처기업으로, 중소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식품기업이 필요로 하는 원료, 인력, 자금, 수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진흥원의 지원사업 간 연계를 추진하고 유관기관·지자체·생산자 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교육생 간에 구인·구직정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식품산업 인력수급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기능성식품 소재원료의 국산화를 확대하고 식품기업에게 기능성원료 제공하여 식품의 부가가치가 농민들의 소득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식품산업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선정된 공공혁신 플랫폼 사업과 농식품부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 구축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 식품 관련 기술과 정보교류가 이루어져 더 혁신적인 제품들이 탄생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클러스터로 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식품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협력을 강화하여 5G 기술을 활용한 식품 제조·물류 구축하고, 스마트 HACCP, 로봇 실증 등을 통해 더 빠르고 안전한 식품 제조 환경을 민간에도 확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더 역동적이며 청렴한 조직문화가 필요합니다. 공공기관 운영성과가 국민들과 고객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더 많이 소통하겠습니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맞춤형 방역으로 농축산물 수출 활성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풍요와 행운을 상징하는 흑토끼해입니다. 높이 뛰어오르는 힘찬 토끼처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검역본부는 국가 재난형 가축 질병과 해외 병해충 유입 차단을 위해 전 직원 모두가 방역‧검역연구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이후 국제교역과 해외여행이 다시 증가하면서 우리 농축산업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한 경계의 고삐를 늦출 수는 없습니다.

2023년, 올해도 검역본부는 국가표준 방역검역·연구기관으로서 이렇게 일하겠습니다.

첫째, 현장 맞춤형 집중 방역으로 국가재난형 가축 질병과 고위험 식물병해충을 차단하겠습니다.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 밀집단지, 오리·산란계 등 취약 축종, 과거 발생 위험농장을 찾아 집중 점검하고 미흡 사항은 즉시 개선·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22년 최초로 실시한 역학조사관 전문 교육·훈련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방역정책 결정을 위한 역학조사의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국제 통상환경에 대응하는 검역시스템 체계를 갖추고, 농축산물 수출 활성화에도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의 검역 객관성 요구 및 CPTPP 등 다자간 협상의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적 대응을 위해 시설‧장비 현대화 등 농축산물 검역시스템 관리 체계를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가 간 동·축산물 검역 협상에서 국제무역 현안 과제인 지역화는 과학에 기반한 수입위험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각국의 평가요청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국산 농산물 수출 시장 확대 및 다변화를 위해 영상 현장 조사 및 상대국 검역관 초청사업 등 전략적인 검역 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신속한 수출입 통관 지원을 위해 전자식물검역증명서의 상용화 국가를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 확대와 다부처 공동 협력을 강화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이 되겠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재난형 동물질병, 럼피스킨병 등 신종 외래질병의 유입에 대비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성 질병대응을 위한 관련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꿀벌질병 대응을 위한 다부처 공동 협력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양봉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국내 반려동물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반려동물 질병 관련 투자도 확대하고, 수출주도형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한편, 고위험 식물병해충 연구를 위한 식물검역생물안전연구동(BL3) 신축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을 취득하여 철저한 실험실 정밀검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동물약품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동물보호·복지 강화를 위하여 시스템을 개편하겠습니다.

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 예방약의 생산기반을 확립하고 동물약품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여 동물약품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동물약품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를 도입하고, 항생제 내성 관련하여 질병관리청과의 협업연구를 강화하여 국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운용 중인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을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으로 확대개편하여 동물등록제 및 유실유기동물의 보호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올해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질병 차단, 국경검역, 동물질병․식물병해충 연구에 최선을 다하여 건강한 농축산업을 만들겠습니다. 또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검역본부 공직자 모두가 맡은 바 역할에 전력을 다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검역본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안용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먹거리 안전관리 병행 인증 제품 확산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가축질병, 물가상승, 쌀값 하락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져 오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토끼가 상징하는 다산(多産)처럼 우리 농업·농촌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새해에도 농가 경영안정과 농식품의 안전 및 품질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공익직불제의 확대·개편에 따라 농업인 교육과 홍보, 이행점검, 부정수급 방지 등 「공익직불 관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농업정책의 기초 자료가 되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는 다른 공공기관의 정보와 지속적 연계를 통해 정확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둘째, 국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농산물은 잔류농약 부적합 상위 품목 위주로 중점 관리해 나가고, 특히 반려동물 사료 안전성 관리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한 농관원이 관리하는 친환경인증, GAP, 술·전통식품 품질인증 등 농식품 인증제도를 개선·보완하여 인증 농업인과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겠습니다.

셋째, 농식품의 원산지표시 관리는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와 같은 과학적인 원산지 검정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소비자가 농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화 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새로이 도입되는 농약 피해분쟁 조정과 항공방제업 신고 등 농약 관리 업무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반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농관원은 새해에도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농업인과 소비자가 더욱 신뢰하는 현장 농정 중추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넘쳐나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K-푸드 열풍에 한국 농식품 수출 호평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코로나19에 이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을 비롯해 기후 위기와 인구구조 변화 등 대내외 경제 환경의 급변 속에서 어려운 시간을 꿋꿋이 이겨내며 식량 주권을 지켜내고 계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은 인력 부족, 일부 농산물 가격 하락, 국제 원자재 파동과 달러 환율 강세로 인한 각종 농기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농가의 부담이 가중된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농업·농촌은 새롭게 그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으며, 미래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농식품 수출은 확대되고 있으며, 농업의 디지털화 전환을 위해 농업의 생산·유통·소비의 전과정에 있어 새로운 변화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또한 푸드테크 등을 농업과 결합해 부가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농촌의 난개발 해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앞으로 달라질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에 대해 큰 기대를 갖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농식품의 수출은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 등으로 인해 국내 수출 실적이 악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확산 등의 영향뿐만 아니라, 국내 농식품의 질적 개선도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정부는 내년도 농식품 수출 목표를 100억 달러로 높이고 더욱 적극적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K푸드 열풍으로 세계적으로 한국 농식품에 대한 호평은 이어지고 있어, 이를 연계해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세계로 알리는 기회로도 삼아야 할 것입니다.

최근 농식품 분야는 첨단기술을 결합한 식품산업, 스마트농업 등 농식품 신산업(애그테크)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식품산업에 인공지능·클라우드 등 기술을 결합한 푸드테크가 생산·가공, 유통·외식 등 전반적으로 적용되면서 이 분야의 시장 규모는 매우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푸드테크를 적극 육성해 청년 창업 확대 및 일자리 창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 기회로 활용하고자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수립 추진할 계획으로, 더욱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이 진행되어 우리 농업을 한 층 성장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하길 기대합니다.

그동안 우리 농촌은 젊은 인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면서 고령화가 심화되어 왔습니다. 농촌의 활력을 높여 농촌 인구 유입을 늘리는 것은 단지 농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이를 위해, 얼마 전 농식품부와 연구원이 함께 설명회를 가진 ‘농촌공간계획법’이 속히 도입되어 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활성화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바로 지금이 농업계와 비농업계 모두가 역량을 모아 농업·농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농촌이 우리나라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시키는 기회의 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해야 할 때입니다.

계묘년 새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러한 큰 변화 속에서 우리 농업·농촌이 가진 가치를 더욱 확장하여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또한, 연구원은 농업인을 비롯한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며 하나하나 문제를 풀어 희망을 엮어 나아가겠습니다. 늘 연구원과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R&D 상용화 농식품 신성장동력 발굴

계묘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여러분들 가정에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더불어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과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식량 안보에 대한 위기감도 높았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저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정부의 국정 목표와 연계하여, 스마트농업 고도화, 농생명 바이오산업 육성, 재난·질병 대응, 식품산업 육성·수출지원, 농업·농촌 현안문제 해결 등 5대 중점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R&D 기획·관리·평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중장기 경영목표와 조직을 개편하고 경영혁신 계획을 수립하는 등 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금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유동적이고 미래는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국제 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블록화 현상, 국내외 통화 긴축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경제·사회·문화 전 부문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며, 농식품 산업에서도 농업생산의 스마트화, 스마트 APC 같은 소비유통과정의 디지털화 등 농식품 산업과 ICT기술의 접목이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됐습니다.

이처럼 더욱 빨라질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저희 농기평은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푸드테크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도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를 준비하고 혁신을 통해 성장하는 역동적 농산업 육성을 위해 국정목표와 농식품 정책목표의 연계성을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R&D 정책개발과 미래예측을 통한 농식품 R&D 신산업 동력을 발굴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둘째, 농식품 R&D 성과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R&D평가 방법을 개선하고 연구자의 연구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등 R&D 관리체계를 고도화 하겠습니다.

셋째, 농식품 R&D 우수성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상용화를 촉진하여 R&D 투자가 경제적 부가가치로서 선순환 되는 지속가능한 농산업 혁신 생태계의 강화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ESG경영 가치를 기반으로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투명한 윤리경영으로 농식품 산업의 ESG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혜로운 토끼는 위기를 피하기 위하여 3개의 굴을 파 놓는다(교토삼굴 : 狡兎三窟)는 말이 있습니다. 토끼와 같은 영민함으로 우리가 처한 어려운 과제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가정과 일터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연구 성과 실용화에 기술기반 벤처 육성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업 현장에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우리 농촌에도 빠르게 몰려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등 새로운 첨단기술이 농업분야에서도 속속 개발·적용되고 있습니다. 지식과 기술혁신에 바탕을 둔 스마트 농업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종자, 생산, 가공, 물류, 유통, 소비 등 농산업 밸류체인 전과정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 선진 농산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기 위해 다음 몇 가지 과제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국가와 민간에서 개발한 첨단 농업기술이 현장에서 신속히 실용화,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습니다. 농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동향을 파악해 연구에 활용토록 시장중심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집중 지원하고, 개발된 기술을 널리 알려 많은 농업인과 농산업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기술기반의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현장 애로해결형 밀착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당면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정책자금 지원을 늘리고 아울러 민간 투자 자금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벤처투자사는 물론 대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평가를 통한 저금리 대출도 활성화 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고품질 종자·종묘 보급을 확대하겠습니다. 농가 소득향상과 품종 국산화를 위한 국내육성 신품종보급을 확대하고, 종자기업 육성을 통한 종자산업 글로벌 경쟁력강화에 힘쓰겠습니다.

넷째, 스마트농업 기술의 확대보급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농업용 로봇 등 스마트팜 기술·제품의 현장실증을 확대하고 전기식 농기계 등 친환경·첨단 농업기계 검정 인프라를 확대하겠습니다. 스마트팜 기자재의 표준화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농산물의 기능성 성분, 농약·비료 등 성분 분석을 위해 세계 최고수준의 분석 역량을 갖춰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기능성 식품 개발에 기여하고, 저탄소 농업기술의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임직원은 미래 선진 농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병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수급 정보 등 지원 축산물 경쟁력 제고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뜻하는 모든 소망을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국제곡물가 상승과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기관 경영에 반영하고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여러분의 노력과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의미있는 성과들을 거두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데이터 기반의 농업이 활성화되고 기계화, 자동화와 같은 정밀농업이 발전하는 등 축산유통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삶의 질을 중시하는 소비문화는 식품 안전성 확보와 투명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으며, 기후·환경변화로 인해 지속 가능한 축산이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시장개방 확대는 가속화되어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수입산과의 차별화 노력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러한 축산유통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소비자가 우리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국민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합니다. 축산물 품질평가 정보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 특성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이력정보를 활용하여 유통단계를 투명하게 공유하겠습니다. 품질과 연계되는 다양한 특성을 발굴하고 제공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축산유통 효율화를 통한 혁신으로 국내 축산물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기존 유통 관행과 정보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효율을 개선해야 합니다. 축산물 온라인경매 운영을 위한 인프라 지원과 적용 도매시장을 확대하여 축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습니다. 축산물 도매단계 경매‧응찰 데이터를 연계하여 공유하고, 축종별‧유통단계별 유통정보 조사방식을 고도화하여 공표함으로써 합리적인 유통거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축산 데이터 분석‧제공과 수급조절 지원 등 정보 지원으로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축산 환경이 다양하게 변하고 있어 축산 정책과 경영은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품질평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농가별 출하 품질 모니터링 관리가 가능토록 지원하겠습니다. 지리정보 기반의 사육현황 정보와 가격, 물량 등 시장 수급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관리가 가능하도록 객관적 지표를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최근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생활 곳곳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축평원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사업 전반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고 각종 데이터 활용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이미 개발한 영상기술을 활용한 쇠고기 등심 영상분석 장비를 현업에 적용해 나가겠습니다. 돼지 정육량 분석기계 활용을 더욱 넓혀 가겠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과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기관을 한 방향으로 이끌 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비하였습니다. 핵심가치는 ‘안전, 실용, 혁신, 공정, 상생’입니다. 핵심가치를 크게 ‘업무혁신’과 ‘조직문화 혁신’으로 분류하여 기관 운영 전반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업무혁신에 해당하는 가치는 ‘실용, 혁신’으로 실용 관점의 작은 변화가 혁신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조직문화 혁신에는 ‘안전, 공정, 상생’입니다. 안전의 개념을 물리적‧환경적 요소에서 업무와 관련된 리스크관리의 개념까지 확장하여 관리하겠습니다.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축산의 미래를 선도하는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임직원 모두가 ‘축산유통의 발전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한다’는 미션 아래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를 맞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바이오 기업과 동반 성장 지역 발전 기여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토끼는 예로부터 풍요의 상징이자 재앙을 물리치는 영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토끼해를 맞이하여 코로나와 경제위기 등 작금의 불안정한 상황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2년은 불안정한 코로나 상황에서 벗어나 희망찬 일상회복으로 재도약한 한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도 그간 온라인으로 전환했던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하고 기관 역할강화에 따른 조직 재정비를 실시하는 등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다가올 2023년은 동반성장 원년의 해로 삼아 기관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농생명‧바이오기업과 함께 성장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수주한 바이오융합교육센터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동반성장하여 지역 우수인재 유출방지는 물론 노사 상생 분위기를 조성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습니다.

또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공감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 노력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힘찬 새 출발을 하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시기 전북 중소기업과 바이오산업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희망이 넘치는 2023년이 되길 바라며 올바른 식품 정보전달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식품음료신문 관계자들과 애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건기식 선진화 목표 R&D 수출 활성화

2023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 격변하는 시장 속에서,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흔들림없이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6조 시장을 넘어서며 위상을 굳건히 하였고, 세계를 선도해 나갈 미래 핵심 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얻기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의 도전과 열정을 세계로 넓혀갈 때입니다.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비하며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야 합니다. 비록 쉽지 않은 길일 지라도 지난 역사 속에서 그래왔듯 ‘국민건강과 국가 경제를 견인한다’는 소명감을 토대로 발전의 발걸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협회는 2023년 한 해를 ‘건강기능식품 산업 선진화’로 향하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삼고 모든 구성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다음의 4가지 중점 전략을 추진해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실질적인 산업발전 방안 마련에 집중하겠습니다. 분과위원회 등 운영을 통해 업계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고 개선 중점 과제 선정 및 사업화 프로세스를 체계화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낡은 규제에 막혀 성장의 속도가 정체되지 않도록, 시장 환경에 맞는 정책 유연화 작업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해 연구개발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산업과 사회의 미래를 전망하여 큰 방향 설정을 하는 작업은 산업의 현안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책연구 정기 과제를 추진하여 5개년 건강기능식품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기능성 표시식품의 과학적 평가체계에 대해 연구하며 미래 시장 기회를 선점하겠습니다.

셋째, 건전한 표시·광고 문화 정착에 힘쓰겠습니다. 광고 표현의 인정범위를 결정짓는 심의 기준을 명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지속 추진해오고 있는 불법 광고 근절 사업도 강화하겠습니다. 또, 소비자의 주체적이고 안전한 소비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성의 관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수출 활성화 및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겠습니다. 국가별 맞춤 정보 제공과 함께 더 많은 수출국과의 교류를 이끌어내겠습니다. 더불어,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기관 연계 및 커리큘럼 개발 사업도 정비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이번 2023년은 ‘많은 이가 힘을 합치면 산도 옮길 수 있다’는 뜻의 중력이산(衆力移山)을 실현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간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듯,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한다면 초일류 바이오헬스 산업으로서 면모를 닦아나가는 대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우리 협회도 여러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창범 한국유가공협회장
새 제도 기반 유가공 경쟁력 제고에 매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풍성하고 평온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올해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가공 및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2년 유가공산업은 너무나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현재 우리 유가공·낙농 산업은 대내외적 환경 변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지난 ‵19년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음에 따라 지속적인 경제 활동 제약과 이에 따른 경기침체 및 경영상황 악화가 동반되고 있습니다.

또한, 저출산 및 소비 트렌드 변화 등으로 국산 원유 소비량이 감소하고, 세계적인 이상기후 및 전쟁 등으로 사료 가격까지 높은 비율로 인상됨에 따라 원유가격이 상승하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수입 유제품으로 국내 유가공 시장이 잠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낙농산업관계자들의 노고로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을 위해 새로운 원유가격제도 및 용도별차등가격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본회에서는 새로운 낙농제도가 잘 정착 되어 우리나라 유가공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올해도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와 경기침체 우려 확대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많은 성원과 협조 부탁드리며, 끝으로 식품음료신문 구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박기석 한국육가공협회장
식육가공품 고령사회서 국민 건강 증진

계묘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렵고 힘든 긴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희망속에 엔데믹 시대의 일상복귀를 맞이하면서 우리 육가공업계는 힘든 환경속에서도 의미있는 성과와 발전도 있었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육가공업 관계자 여러분과 축산업 종사자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식육가공품은 고령화사회 속에서 식문화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협회에서도 우리 육가공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대내외적인 여건 마련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식육가공품 소비증대를 위해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업종신설과 국가기술자격인 ‘식육가공기사’가 신설되었으며, 독일 DLG 국제식품품평회에 출품하며 기술력 제고와 품질이 더욱 향상된 다양한 제품 생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K-FOOD의 한 축이 되어가는 우리 식육가공품은 일본 및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판로를 개척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양질의 단백질 공급주체인 우리 축산업은 국민 건강증진의 중추적 역할자로서, 이 시대의 자부심과 사명을 갖고 모두 함께 노력해 가야 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문수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
창립 30주년 맞아 쌀 가공산업 한 단계 도약

2023년 계묘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난해 코로나 감염병의 여파와 쌀값 폭락, 가공용쌀 원료 수급 불안 등 쌀가공업계의 대내외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산업 현장 중심에 있는 쌀가공제조업체분들의 끊임없는 제품 개발 노력과 판로 개척, 정부의 정책과 산업계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쌀가공식품산업은 명실공히 K-푸드 수출의 핵심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으며, 지난해 수출액 1억 6천 4백만 달러로 매년 신기록을 경신중에 있습니다.

쌀가공산업은 식량안보 차원의 쌀 생산기반 유지와 쌀 수급관리를 위해 반드시 육성해야 하는 산업 분야로, 국내외에서 떡볶이, 쌀국수, 쌀빵, 가루쌀 등 다양한 쌀가공식품에 관심을 가지며 쌀 소비 활성화 주역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쌀가공산업 특화 인증인 글루텐프리 인증을 한국에서 수행할 수 있는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단 출범을 하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발전에 초석을 다질 “국가 통계지정기관”으로 승인 받아 쌀가공식품산업 관련 통계의 표준화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 협회는 2022년 식품산업발전 유공단체로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새해는 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쌀가공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안정적인 원료공급과 더불어 산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 건의, 제도개선, 조사연구 등을 통해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쌀가공식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홍보행사, 판로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쌀 소비 활성화 핵심기관의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에도 쌀가공식품업계는 계속해서 진화하는 식품 트렌드를 반영하여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쌀가공식품이 개발되도록 노력하여 쌀가공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 할 것입니다.

앞으로 식품음료신문이 농식품안전과 국민건강,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앞장서 주시기 바라며, 쌀가공식품산업이 식품소비문화를 주도해 나가고 국내를 넘어 세계식품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도 식품음료신문의 무궁한 발전이 함께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
김치 세계적 위상 걸맞게 산업 발전 지원을

2023년 계묘년의 힘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여름철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가뭄, 폭염, 폭우, 태풍 등 기상재해로 배추가 절대 부족하고 가격 폭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는 우리 김치업체는 감당하기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만 올해 癸卯年(계묘년)은 육십갑자로 헤아리면 마흔번째로 검은 토끼의 해이고 지혜와 풍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癸卯年(계묘년) 올해는 김치업체뿐만아리나 우리 모두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치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발효음식입니다.

김장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세계인과 공유하는 유산이 되었고 ‘K-푸드’ 대표주자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치는 이제 우리만의 전통음식이 아닌 세계적인 음식으로 자리 매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김치산업의 진흥과 김치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하여 2020년에 매년 11월 22일이“김치의 날”로 제정된이래 정부행사로 지난해에 제3회 기념식을 갖게 되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 미시건, 메릴랜드, 워싱턴DC에서도 김치의 날을 제정하여 기념하는 등 그 위상이 해가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이 있습니다.

김치에 대한 국민들의 소비가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김치소비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또한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김치의 38%가 수입산이고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배추의 수급불안이 김치산업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김치산업계, 연구계 모두가 합심하여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과 힘을 모아야 합니다.

김치협회에서는 국산김치 소비촉진을 위해 국산김치자율표시 식당을 지난해까지 13,000개소를 지정하였으며 또한 김치 선물하기 TV 공익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올해도 김치선물하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세계인의 식탁에 김치가 자주 오르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기를 기대하면서 올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을 이루어지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
비대면 시대 경쟁력 제고 함께 전진을

계묘년 대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직도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우리 외식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경제적으로 안정되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계묘년에는 고금리 고물가의 난관을 극복하고 외식인 공동체의 단결로 수많은 혁신과 변화를 이뤄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23년은 사중구생(死中求生)하는 도전적인 한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외식업계 모두가 어깨동무를 하며 전진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 현장의 중심에서 외식업중앙회가 앞장서 나아갈 것입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수많은 자영업자들을 대신하여 코로나19로 피폐된 외식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전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정부당국과 국회에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 나가고 있습니다. 외식업계의 부활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단계적으로 외식업의 사업매출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는 한 번 더 변화하고 도약해야 합니다. 비대면 사회, 온라인시대에서 생존해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만 합니다. 배달앱 회사의 독과점 문제와 갑질에 대한 문제는 새해에 풀어나가야 할 숙제입니다. 그동안 우리 외식업 경영주들은 열악한 환경에도 잘 적응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외식업중앙회는 단기필마(單騎匹馬)의 각오로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습니다. 독자여러분 모두에게 행운과 복이 넘쳐나길 기원 드립니다.


●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
외식 격변기 산업 발전 길잡이 역할을

살을 에는 추위 속에서 희망찬 2023년 태양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지난 한 해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식품음료신문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번창과 풍요의 상징인 검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계묘년에는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지난 2022년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인해 외식산업계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였던 한편, 코로나 19로 인해 외식업계에서 비대면 고객 서비스가 중요해지면서 간편조리식인 밀키트와 비대면 무인 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확대되었습니다.

(사)한국외식산업협회는 외식산업인들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여 푸드테크를 주제로‘2022 외식문화 선진화 캠페인’을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외식가격 공표제를 폐지하는 등 정부정책 변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식품음료신문은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외식산업인들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2023년에도 양질의 정보로 외식업계의 발전을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식품음료신문 구독자 여러분!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프랜차이즈 경영 환경 개선‧선진화 박차

식품음료신문 구독자 및 산업인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지난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불구하고, 물가급등과 국제이슈처럼 예상치 못한 다양한 어려움이 이어지면서 기대만큼 일이 흘러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산업인들이 각자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도전과 혁신, 그리고 상생협력 확산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초석을 닦은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프랜차이즈 업계는 연초부터 본격적인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많은 도전과 시행착오를 거쳐 정착된 비대면 사업모델은 이제 방역과 매출보전의 수단을 넘어 K-프랜차이즈의 미래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된 상생협력 문화와 선진화된 시스템은 이제 ESG 경영 확산과 신뢰도 제고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비록, 여전히 인력난과 각종 비용상승, 3고(高)현상으로 어려운 시기이나,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낸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한다면 프랜차이즈 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협회도 올해 공식 발족할 프랜차이즈 종합지원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해외진출 활성화와 업계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국민들의 식품안전을 위해 지난해 매월 실시한 가맹본부 대상 식품위생교육도 꾸준히 실시해 나가겠습니다.

식품음료신문은 그간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외식·식품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정론직언의 소임을 다해 왔습니다. 올 한 해도 식품안전과 국민건강, 나아가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2023년 새해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행복과 화목의 기운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또한 식품음료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번창을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수동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중앙회장
중소 식품기업 스마트 팩토리 등 추진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저물고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과 우크라이나전쟁 등의 여파로 새해에도 여전히 경제여건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우리 농·식품 중소기업도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용기를 잃지 말고 심기일전 최선을 다하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협회를 돌아보면, ‘중소식품기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9. 23일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실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스마트HACCP 등 첨단기술 접목 같은 미래 식품산업의 발전방향과 관련된 현안은 물론 4차 산업혁명시대 중소식품기업을 위한 식품산업진흥법 법률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업계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지도부 등이 대거 참석해 중소식품기업과 우리협회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는 등 많은 성과를 얻었던 토론회였습니다.

우리 협회가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그동안 정부시책에 적극 협력하여 식품안전의 미래인 스마트HACCP의 보급 확산에도 힘을 기울이며 역량을 쌓아온 결과라고 할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행하는 스마트HACCP관리 프로그램을 만들고, 각 기관과의 협조 하에 회원사에 공급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였으며, 관련 기관과의 원활한 소통과 업무협약 등을 통해 중소식품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도 푸드테크 육성 등 미래 식품산업의 육성에 방향을 맞춘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협회는 새해에도 식품중소기업의 공장자동화와 디지털화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 추진 등 시대적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협회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정보화 자료를 수집하여 회원사에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인의 생산과 마케팅을 미래 지향적으로 변화시켜 “모두가 잘 사는 우리 중소기업 식품인 최고”가 되도록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여기에 우리협회의 숙원사업인 의제매입세 상향 역시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농·식품제조업의 권익을 지키는 구심점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왔으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우리 농·식품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하여 노심초사하시는 회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새롭고 웅대한 포부로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하시기 바랍니다.


신동화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회장
식품과학 융합 시대 신식품 미래 선도

새해에 식품과학 분야 모든 이들에게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식품산업은 살아있는 생물체와 같습니다. 가장 변화가 덜 할 것이라는 개념은 일반론에서는 통하지만 각 분야별로 자세히 관찰하면 계속 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상을 달리하는 현상은 계속될 것입니다.

쌀밥과 같이 기본 식품은 전체적으로 변화가 적으나 한사람이 먹는 밥의 양은 크게 줄었고 밥그릇의 크기는 계속 작아져 이제 공깃밥이 일반화 되었습니다. 쌀의 품질은 어찌되었습니까? 양의 시대가 가고 질로 전환되면서 햅쌀이 인기를 끌면서 고미(1년 묵은 쌀)는 이제 일반 밥용으로 이용 대상에서 벗어났습니다. 더욱 2년 묵은 고고미는 식용보다는 사료나 알코올 발효용으로 사용되는 현실입니다.

가공 제품은 또 어떻습니까? 먹을 것이 부족한 시대의 눈으로 지금을 보면 실로 이해되지 않는 식품들이 많아졌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각종 가공식품의 맛과 조직, 향 등은 소비자의 요구 수준을 앞서가고 있으며 소비자의 선택기준을 알아가지 못하면 존립 위기에 처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식품가공 분야에서 발전 발자취를 보면 가장 보수적인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10년 전에 생각도 못한 제품들이 생산되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이런 양상은 계속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편의식 하면 라면이나 국수, 빵 등이 있었으나 지금은 HMR, 밀 키트로 완전 조리되어 즉석에서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편의식품들이 즐비합니다. 특히 육류를 대체하기 위한 대체육은 세계적인 열풍몰이를 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개발로 상상하지 못한 제품들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게 될 것입니다.

식품산업 분야에서 변화추세는 궁극적으로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한정된 식품과학기술의 한계를 넘어 모든 영역의 기술이 집약되어 종합해야 하는 융합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이런 필요에 따라 업계는 물론 과학계에서도 통섭의 개념을 도입하여 미래지향적인 선도적 역할을 기대합니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따라 앞선 언론인 식품음료신문이 새해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박현진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세계적 위기에 식량안보 관심 높여야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COVID-19 등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국가의 식량안보를 지키는 일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지난해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밀, 옥수수 및 식용유 등의 수급에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최근 식품의 구매형태가 매장에서 구매하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주문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로 가정간편식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식품과 식품외식산업은 국민의 안전한 생명을 영위하는데 제일 중요한 식량안보의 기간 산업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식품 및 식품외식업계는 원자재 확보 및 가격상승, 수출 시 역관세 지불, 식품안전관리 비용 향상, 유통비용 증가, 유통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식품 손실과 처리 등 식품산업 발전에 여러 가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1일부터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되어 식품폐기물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비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섭취하여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으로 안전계수를 0.8~0.9로 늘려 설정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식량 증산을 돕는 GM 작물에 대한 대중의 막연한 거부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기회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조사처리식품에 대한 대중의 막연한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습니다. 식품 살균 등에 조사처리 방식을 적극 활용 시 식품의 유통기한‧품질유지기한이 연장돼 식품의 불필요한 폐기물 양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식품음료신문은 올바른 식품 및 식품외식산업계의 정부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식품 및 외식산업의 전문지로 성장해온 식품음료신문은 국민들과 관련 정부 당국자들이 식량안보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여론을 조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광원 한국식품과학회장
건강‧지속 가능한 식품 발전 과학기술 필요

새로운 희망으로 출발하는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코로나 19 팬데믹이 할퀴고 간 상처도 점차 아물고 이제 엔데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팬데믹 상황을 거치면서 우리 일상생활 뿐 아니라 식품과학기술과 산업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를 단순히 극복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변화된 소비자들의 요구는 글로벌 식품 산업의 지형을 급격히 변화시켰고, 건강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환경 친화적이면서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대체 단백질 식품 개발과 다양한 친환경 식품소재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융합한 식품과학의 발전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느 때보다 과학기술이 필요하며 학계와 산업계의 공동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국식품과학회는 1968년도에 창립된 이후 지속적인 학술적 교류를 통하여 식품과학과 식품산업의 발전 그리고 국민 식생활의 과학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Sustainable Food Innovation: A bridge to the Future for All"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기간 동안 우리 학회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식품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술의 진화와 혁명이 ‘지속 가능성’ ‘건강’에 어떻게 이바지할지를 심도 있게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국내외의 학, 연, 산, 관의 많은 식품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식품음료신문은 그동안 식품산업 발전과 안전한 식품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을 제언하는 노력으로 국내의 대표적인 식품산업 전문지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올 한해도 식품음료신문이 식품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를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영서 한국산업식품공학회장
푸드테크 식품 산업 현장에 적용 지원

2023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3년간 COVID-19로 인해 식품 산업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정 간편식과 밀키트 시장이 급성장하고 식품 구독경제가 활성화되었으며, 건강기능식품의 소비가 증가하였습니다. 2021년 9월 개최된 UN 푸드 시스템 정상회의에서 지속가능한 식품소비가 논의되면서 환경, 건강, 경제 및 문화적 관점에서의 식품제조 및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산업 환경의 변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4차 산업시대의 도래와 함께 융복합 푸드테크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푸드테크의 영역으로는 대체육이나 스마트 팜을 이용한 농산물 재배 등의 지속가능한 식품이 여기에 속하며, EGS 경영 및 탄소에너지 저감화라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도 푸트테크를 식품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한국산업식품공학회는 1996년 창립된 이래 지난 26년간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나라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우리 학회는 식품 산업 분야의 최신 연구 및 기술동향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춘‧추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문학술지인 “Food Engineering Progress’와 정보지인 “식품과 기계’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에도 우리 학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산업체와의 학술 교류 및 기술지원 등 산학협력 강화와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겠습니다.

2023년은 COVID-19가 종식되는 해가 되길 바라며, 국내 식품분야 종합전문지인 식품음료신문이 올바른 정보와 변함없는 정론으로 국가식품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여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의 나침반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성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장
영양소 섭취 기준 연구‧업계와 협력 강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여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한국영양학회는 1967년에 창립된 이후 반세기 넘게 영양학의 학문적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전문 학술지를 발간하여 연구결과들이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국제영양과학연맹과 아시아 영양학회 연합회의 국내 유일한 회원학회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영양학회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들의 영양학회와 MOU/MOA를 맺어 국제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영양관리법에 근거하여 보건복지부와 함께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제·개정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산업체와 정부기관과의 협력사업 및 연구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면서 국민의 건강한 미래를 위하여 학회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 한국영양학회는 대체육 및 배양육과 관련하여 영양학의 역할에 대한 춘계 학술대회와 영양소의 대사(Metabolism)에 대하여 최신의 연구 동향을 기초과학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활용적인 부분까지 아우르는 추계 국제학술대회(10월 13일)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식품과 영양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국민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고, 산업체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활발한 교류를 통한 학문적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2023년에는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제·개정을 위한 시작을 합니다.

국민의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품과 영양 정보의 전달 및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식품음료신문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한국영양학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부용 한국식품영양과학회장
산업 발전 기여하는 글로벌 학회 발돋움

친애하는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묘년에도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이 새해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며 더불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식품음료신문이 창간되어 올해로 27주년을 맞아 오랫동안 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여 주신 이군호 대표님과 편집운영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국내외적 여건 변화와 이에 따른 식량안보와 경제성장률 둔화로 인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지면을 통해 많은 식품산업 정보를 제공해왔고, 소비자와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식품음료신문은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올 한해도 더욱 발전된 최고의 식품 전문지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최근 식품영양 과학기술은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건강과 가치 추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푸드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 및 식품산업을 국가 주력산업으로 선도하고 있으므로 미래 식품영양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의 융합적 소통 및 협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1971년에 창립하여 올해로 52주년을 맞이하게 되었고, 2023년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건강과 가치 추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푸드시스템”의 주제로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미래 식품영양 과학기술에 대한 산・학・연・관의 융합적 소통 및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식품영양 분야의 미래 과학기술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 및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학회로 발돋움하고자 첫째로는 지속 가능한 식품영양 과학기술을 통한 국민 영양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학회, 둘째로는 혁신 식품영양 과학기술을 선도하여 미래 식품산업의 가치를 창조하는 학회, 셋째로는 소통과 공유를 통한 회원 간, 관련 업계들과 국내외 학회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학회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올해도 식품음료신문과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애독자분들께 올바르고 다양한 식품영양 분야의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민건강과 식품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여 기여하고자 합니다.


김상숙 한국식생활문화학회장
한국 식문화 세계 전파 병행 전문가 양성

한국식생활문화학회는 1984년에 창립된 이후 국내 식생활문화 관련 학회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 학회는 음식 자원 및 식품산업 현황을 반영한 차세대 리더 그룹 육성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학술행사 및 학술 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학회지를 전자 저널화하여 연6호 발간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음식의 과학화와 세계화'에 관한 학술 연구를 촉진하며, 한국의 식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한국 식생활 문화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식문화 전문가 양성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한국식생활문화학회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을 맞춰 늘 발전하는 모습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온서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
해썹 현장 개선에 푸드테크 발전 참여

희망찬 2023년 계묘년 검은토끼띠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한국식품기술사협회의 활동과 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식품기술사협회는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정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식품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글로벌 푸드테크 생태계에서 영토확장을 위한 각국의 치열한 경쟁으로 총성 없는 전쟁이 한창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더욱 요구되는 것은 식품전문기술인력의 활용입니다. 우리나라 식품산업도 농수축산물의 생산부터 제조·가공, 유통, 소비까지 스마트팜, 스마트HACCP,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바이오기술의 적용 등 푸드테크 기반 K-FOOD의 영토확장에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정부 주도의 HACCP도입 확대 정책으로 전반적인 식품위생 수준과 품질향상은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위생 사각지대에서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식품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식품기술사협회는 중소식품기업 들 중 식품위생의 낙후성을 면치 못하는 업체들의 수준 향상을 위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단순 점검이나 형식적인 문서 심사보다는 식품 안전이 확보될 수 있는 산업현장의 체질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가능한 형식적인 점수 평가보다는 현장 점검에 따른 즉시 개선의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술 지도를 겸한 심사 업무를 적극 확대 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로 협회 창립 34주년을 맞게 되는 한국식품기술사협회는 2022년 말 현재까지 986명의 식품기술사가 배출되었습니다. 협회에서는 식품전문기술 노하우를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협력과 기술력 전수 및 제공에 힘쓰고자 하며, 교육 사업을 통하여 한국 식품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안전관리(HACCP) 교육훈련기관’으로 신규지정을 받아 서울본원 교육장과 강원분원 강의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HACCP교육을 새해에는 더욱 교육 시스템을 확대하고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식품산업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이 뛰어난 강사진으로 구성된 차원이 다른 교육 서비스를 통하여 현장의 식품 안전 관리 수준이 한 단계 더 향상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들과 협력해 나아갈 것입니다. 또 한 푸드테크를 활용한 K-FOOD의 영토확장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해외 ODA사업 등 해외 기술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입니다.

금년에는 식품음료신문을 비롯한 식품 전문 언론들과 함께, 보다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푸드테크의 발전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계기를 만들기를 기대해 봅니다,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올 한해에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유연하게 대응하여 식품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며, 이에 한국식품기술사협회도 적극 협력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혜진 대한영양사협회장
국민건강 증진 통해 미래 사회 선도 역할

다사다난했던 임인년을 지나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올 한 해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 시대로의 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어두웠던 긴 터널을 지나면서 우리에게 많은 변화도 생겼습니다. 그럼에도 식품업계의 유일한 종합전문지로서 신속하고 알찬 정보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식품음료신문과 독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희망찬 엔데믹을 마주하게 된 것 같습니다.

지난해는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국가 간 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환경문제 등 대내외적인 위기가 있었던 격변의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국가별 식량 수급 불균형을 초래했고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와 개별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요구를 증가시켰으며, 기후·환경 변화 등으로 지속가능한 식품 수급과 식생활 영위에 대한 필요성을 증대시켰습니다.

이에 대한영양사협회는 영양사들이 건강한 미래사회를 이끄는 선도자로서 보건의료전문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대국민 영양·식생활 사업 추진 및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영양사의 직무능력과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수행할 것입니다.

식품업계의 유일한 종합전문지인 식품음료신문 또한 산학협동과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알찬 정보전달을 통해 식품산업의 새로운 문화 창조와 업계 발전에 이바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더 나아가 식품안전관리비용 및 유통비용 증가, 유통과정의 폐기식품 손실 등으로 인해 식품산업계와 지구환경에도 영향을 미치는 현 상황 속에서 식품산업이 국민들의 안전한 생명영위와 건강증진을 위한 중요한 기간산업임을 알리는데 기여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가 가진 뜨거운 열정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그간 흘린 값진 땀방울이 2023년에는 더 큰 결실과 행복을 안겨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끝으로 언제나 대한영양사협회 활동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식품음료신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계묘년 새해에도「식품음료신문」과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한돈 산업 제2도약 지혜 모으는 한 해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임인년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전국의 모든 한돈 농가와 업계 관계자 여러분께 삼가 인사를 올리며, 가내에 만복과 행운,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대한민국 한돈산업의 소중한 구성원이신 한돈인들 여러분들께서 평소 간직해왔던 애틋한 소망들이 솟구쳐 오르는 여명처럼 한껏 펼쳐지길 바랍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계속된 ASF와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세계적 인플레이션과 사료값 폭등, 축산분뇨, 환경문제 등 각종 규제와 민원 등으로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미래로 발전하는 한돈업, 앞서 가는 대한민국 한돈산업을 지향하는 우리 한돈인들의 우직한 집념과 의지는 그칠 줄 모르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한돈산업을 총 생산액 8조5천억 원에 이르는 축산업 제1의 산업, 국민의 주식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한돈농가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는 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과 한돈자조금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한 해입니다.

대한민국 1등 한돈산업의 제2의 도약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회 및 관련 기관의 공동노력이 어느 해보다도 요구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격랑의 파고는 지난해 못지않게 높고 크나큰 고통이 예상되지만 우리가 어떤 노력을 경주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앞으로의 백년대계를 탄탄히 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고 걸림돌에 걸려서 답보상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든 한돈인의 지혜를 모아 새로운 청사진에 담아낸다면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협회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지혜로 토끼처럼 뛰어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협회 태동 50주년, 한돈자조금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보다 무거워진 책임을 안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한돈산업이 FTA 경쟁국 이상의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 가축분뇨 문제의 해결, 범람하는 수입산 축산물의 도전에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꾸준히 홍보하여 작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일수출시대를 넘어서는 제2의 도약기를 함께 만들어 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한돈산업을 둘러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경쟁력이 곧 한돈업의 경쟁력입니다. 다시 한 번 우리의 현재 수준을 되돌아보고 우리 한돈인 스스로가 자신의 임무와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를, 또한 한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냉철하게 따져보고 점검하면서 100년 미래를 시작하는 도약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계묘년 새해를 맞아 전국 모든 한돈농가들과 한돈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가정에 언제나 웃음과 건강이 깃드시길 기원하며, 하시는 사업이 날로 번창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고병원성 AI 등 극복 전화위복에 총력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양계업계는 금년 겨울에도 여지없이 찾아온 고병원성 AI로 인해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번 AI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데다 축종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과거와 같은 피해가 다시 오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서로 단합하여 위기를 잘 극복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금년은 12지간중 토끼(卯)의 해입니다. 토끼는 지혜를 의미합니다. 2023년에는 양계업은 물론 축산업 전체가 지혜를 모아 안정적인 산업이 이어지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올해에도 소비기한 표시제, 복지축산 확대, ICT융복합사업 확대 등 다양한 사업추진과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본회는 양계인들이 변화되는 상황에 대처하고 산업발전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금년에는 양계협회를 구심점으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드리겠습니다.

특히 오는 9월 6~8일(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본회 주관으로 2023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이미 많은 업체들이 부스신청을 해오고 있어 성공적인 박람회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관련인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에 행운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
가격 안정‧자율적 축산물 등급제 필요

2023년 계묘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 국민들은 국내외 금리인상 및 에너지가격 급등 등 경제 환경 변화로 인한 급격한 물가상승과 지난 3년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은 고통스러웠던 코로나19의 터널에서 벗어나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축산업계도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한우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악화로 한우소비가 감소하여 매출 및 가공 손익이 감소하였으며, 한돈은 사상 유례없는 고돈가가 지속되고 있지만 반면에 소비는 부진하여 유통산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소고기 수입은 전년도의 역대 최다 물량을 넘어섰고, 돼지고기도 코로나19 이전 수입물량을 회복하여 과 공급되어 시장을 더욱 어렵게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어려운 시기에 국내 한우 및 한돈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 농가는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무엇보다 도매시장은 가격안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의무 축산물 등급제도를 소비시장에 부응하여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해야만 수입육과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2023년에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위축이 예상되지만, 긴 코로나 팬데믹 역경을 이겨낸 것과 같이 지혜롭게 이를 극복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또한, 생산과 가공산업 등 전후방산업 모두가 서로 상생하면서 균형성장을 이루길 바랍니다. 끝으로, 축산인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이시영 한국포장기계협회장
포장 기계 협력 통해 국내외 시장 개척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의 새로운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새로운 한 해에는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2년을 돌이켜보면 어느 때보다 불안한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세계 공급망의 불안, 러시아-우크라나 전쟁 사태의 장기화 등으로 인한 유가 및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기준금리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우리 기업들은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지난해 (사)한국포장기계협회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 포장기계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022년 6월 국내 최대포장산업 전문 전시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포장산업과 연관 산업 간의 발전을 도모하였습니다. 전시회는 팬데믹 속에서도 약 4만 명이 전시장을 찾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또한, 협회에서는 국내 포장기계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왔습니다. 해외 유명 포장전문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국내 포장기계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렸습니다. 앞으로도 협회는 국내 포장기계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데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2023년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불안한 국제 정세, 고금리, 인구감소,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의 경기 침체의 어두운 그림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포장기계산업도 대외 정세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어 당장 내일을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불확실한 시대에서 “협력”의 가치는 매우 중요해 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부는 기업이 절실하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듣고 이에 대한 세심한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과 기업은 치열하게 경쟁하기 보다는 공동의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국내외 시장에 대한 검토와 시장 환경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같은 방향을 설정하는 등 미래를 위한 준비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민·관의 협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사)한국포장기계협회는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계묘년, 힘차게 껑충 뛰는 검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모든 분들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영철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장
플라스틱 올바른 배출‧재활용 유도‧홍보

2023년 계묘년 새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회사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바라며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지난 해에는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이 어느정도 마무리되어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미국의 긴축재정으로 인한 유가급등 및 경기침체는 어려운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이러한 어려움을 모두 이기고 토끼처럼 껑충 뛰어 오르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플라스틱 포장업계의 가장 큰 이슈는 환경입니다. 몇 해 전부터 화두로 떠오른 ESG경영은 올해도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정부는 탈플라스틱이라는 미명아래 산업을 옥죄이는 규제를 계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기조는 플라스틱 포장업계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플라스틱을 규제하는 이유는 플라스틱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플라스틱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소재로써 사용 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따라서 훌륭한 자원이 될 수도 있고, 쓰레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선별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어느 소재보다 재활용이 잘 되는 우수한 소재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들이 홍보 부족으로 알려져 있지않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올해 우리 업계는 플라스틱이 제대로 사용되고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법적 규제와 감량제도 또는 정책들을 만드는 과정에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하고, 플라스틱 재활용을 더욱 활성화해 규제의 필요성을 축소시켜 나가며, 재활용이 잘 되는 제품을 생산하고, 탈플라스틱이 아니라 플라스틱의 올바른 사용과 배출 등에 대한 홍보 및 이미지 개선으로 플라스틱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이 계획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사업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재항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장
멸균팩 분리 배출·회수에 적극적 참여를

식품음료신문 이군호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식품음료신문은 식품산업에 대한 전문 정보를 바탕으로 식품정책에 대한 소통, 건강한 비판, 대안 제시를 통해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뒷받침하는 식품전문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는 멸균팩 원지생산자, 멸균팩 의무생산자, 멸균팩 재활용사가 모여 출범하였습니다. 생산‧유통‧소비단계에서 발생한 멸균팩의 회수와 재활용까지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자 ‘22년 5월 12일 환경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멸균팩의 분리배출과 재활용 인식개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멸균팩은 지난 ’22년까지 ‘펄프에 합성수지가 첩합된 일반팩(냉장보관용 우유팩 등)’과 ‘펄프에 합성수지와 알루미늄이 첩합된 멸균팩(상온보관용 두유팩, 주스팩 등)’ 구분없이 종이팩으로 혼합되어 회수되고 재활용 되었습니다.

그러나 멸균팩 출고량이 ‘14년 16,744톤(25.3%)에서 ’21년 29,288톤(42.9%)로 계속 증가하고,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지침’의 개정, 일반팩과 멸균팩에 대한 EPR분담금, 재활용지원금이 분리됨에 따라 일반팩과 멸균팩 각각의 원활한 재활용을 위해 구분 회수가 필요해 졌습니다.

이에 협회는 환경부의 ‘21년 12월부터 4개 지자체, 66개 공동주택단지, 6만4천여가구를 대상으로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아이쿱생협‘, ’한살림‘, ’인터넷 쇼핑몰 닥터주부‘, ’제로웨이스트상점‘과 함께 멸균팩 거점 수거처를 구축하고, 다양한 재활용사 발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23년도에는 지자체, 학교, 사업장 등으로 멸균팩 수거망 확장을 통해 회수량을 증대하고, 안정적인 재활용 조건을 마련하고 자 합니다. 소비자들의 분리배출과 회수선별사들의 적극적인 선별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협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식품음료신문의 번창을 기원하겠습니다.


 전광진 삼육식품 대표
우수한 제품력 해외서 K-푸드 위상 제고

삼육식품은 1982년 창사이래, 2022년 ‘4억 3천만개’ 라는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삼육식품을 사랑해주신 많은 고객분들께 회사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삼육식품은 창사 이후 40년 동안 ‘온누리에 건강을’ 전하기 위해 식물성 원재료를 기반으로 한 삼육두유를 비롯하여 식물성 단백식품, 유기농자연식품, 삼육김 등 다양한 많은 제품들을 정직하게 생산, 유통, 판매해 왔습니다. 또한 학교법인으로서 회사의 수익금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투자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전 임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공정, 정직, 화합, 참여’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2023년 삼육식품은 ‘투명한 윤리경영, 미래 인재 양성, 기술력에 기반한 최고의 제품 생산, 기업 헌신으로 이루어지는 고객 만족’을 달성해 나가겠습니다. 동시에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현지 프로모션, 유통 채널 확장을 통하여 미국, 중국, 중동과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수출을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며, K-푸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식품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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