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클의 ‘부라보콘’ 4대 광고제 그랜드슬램
펜타클의 ‘부라보콘’ 4대 광고제 그랜드슬램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3.01.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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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서울영상광고제서도 사운드 부문 은상 받아

종합광고회사 펜타클이 해태 아이스크림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으로 ‘2022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사운드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펜타클은 부라보콘 단일 캠페인으로 국내 4대 광고제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부라보콘 캠페인은 ‘2022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오디오 부문 대상과 공익광고 부문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년 10월에는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브랜드 캠페인을, ‘2022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는 디지털 영상 대상과 프로모션·통합마케팅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광고제에서 부라보콘 캠페인은 사운드 부문 수상 이외에도 △공공서비스 광고(PSA) △브랜디드 콘텐츠 △디지털 △브랜드 경험 사례 부문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펜타클이 제작한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해태 부라보콘 캠페인. 이는 수어로 CM송을 부르는 베리어프리 형식의 광고다.(사진=펜타클)
펜타클이 제작한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해태 부라보콘 캠페인. 이는 수어로 CM송을 부르는 베리어프리 형식의 광고다.(사진=펜타클)

해태 아이스크림의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은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 이적, 이영현, 에이핑크 정은지가 광고에 등장하지만 목소리가 아닌 수어로 CM송을 부르는 광고다. 펜타클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국민 CM송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을 청각장애인은 단 한 번도 듣지 못했다는 점에서 착안해 베리어프리(barrier free) 형식으로 광고를 제작했다.

부라보콘 캠페인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423만 회를 기록하면서 마케팅 성과로도 이어졌다. 캠페인 이후 부라보콘의 브랜드 선호도는 13% 이상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34.7%가 상승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특히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 호평받았다. 

차상훈 펜타클 부사장은 “부라보콘 캠페인이 작년에 이어 연초부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착한 광고가 사회적 공감을 넘어 성과도 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것 같아 더욱 의미 있는 수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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