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건기식’ 베트남 유통채널 진출 초읽기
‘K-건기식’ 베트남 유통채널 진출 초읽기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4.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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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벤더 초청 판로 확대 품평회 개최
고품질 한국산 수요 증가…약국 통해 가장 많이 유통
콜라겐·프로틴 음료등 맛보고 원스톱 현장 상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삼 등 건강기능식품의 신규판로 확보와 수출 확대를 위한 ‘한국 건강기능식품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내 건강기능식품은 약국을 통해 가장 많이 유통되며, 그 외 직접판매, 드럭스토어, 건강전문점 등에서 유통되고 있다. 공사는 현지 병원 관계자와 약국 체인 등 건강식품을 실제 유통하는 200여 명의 벤더를 초청해 한국 건강기능식품이 베트남의 다양한 유통채널로 진출하도록 이번 품평회를 기획했다.

한국 건강기능식품업체 관계자가 현지 바이어에게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제공=aT)
한국 건강기능식품업체 관계자가 현지 바이어에게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제공=aT)

한국 건강기능식품의 효능 세미나는 물론 벤더들이 현장에서 직접 맛도 보고 실제 구매 상담까지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했다. 특히 베트남에서 생소한 환자용 영양식, 콜라겐, 프로틴 음료 등 최신 트렌드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권오엽 식품수출이사는 “베트남 시장에서 고품질의 한국산 건강기능식품의 위상과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품평회 행사를 계기로 한국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프리미엄 K-푸드가 해외의 다양한 유통채널로 수출길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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