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원활한 원료 수입 통해 K-푸드 수출 지원
식약처, 원활한 원료 수입 통해 K-푸드 수출 지원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6.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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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상 차장 CJ 인천 제2공장 방문 현장 점검·애로 청취

권오상 식약처 차장이 식품제조업계가 식품 원료의 원활하게 수입하고, K-푸드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7일 CJ제일제당 인천제2공장을 찾았다.

CJ제일제당 인천제2공장은 대두, 가공유지 등을 수입해 대두유, 참기름, 두류가공품 등을 제조·판매한다.

권오상 식약처 차장은 CJ제일제당 인천제2공장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과 제조용 원료를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국내로 공급하는 방안과 식품 안전을 기반으로 한 K-푸드 수출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제공=식약처)
권오상 식약처 차장은 CJ제일제당 인천제2공장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과 제조용 원료를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국내로 공급하는 방안과 식품 안전을 기반으로 한 K-푸드 수출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제공=식약처)

권 차장은 이 자리에서 러-우 전쟁 장기화, 기후변화 등 최근 국제정세에 따라 식품 원료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에서 수입의존도가 높은 제조용 원료를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국내로 공급하는 방안과 식품 안전을 기반으로 한 K-푸드 수출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식약처가 최근 계획수입 신속통관 신청 대상 품목을 우수수입업소가 수입하는 제품에서 원유, 원당 등 반가공 원료, 식품첨가물 중 향료까지 확대함에 따라 실제 제조 현장에서 식품 원료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권오상 차장(오른쪽)이 CJ제일제당이 수입한 대두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제공=식약처)
권오상 차장(오른쪽)이 CJ제일제당이 수입한 대두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제공=식약처)

권 차장은 “최근 국제정세 불안 속에서 원료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업계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식약처는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용 식품을 제조할 목적으로 수입되는 제조용 원료까지 신속하게 통관이 가능하도록하는 한편 규제 당국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규제의 국제조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쇠고기 함유 조미료 제품 등에 대해 캐나다 수출이 재개된 사례와 같은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안전한 수입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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