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연속 증류주 판매 1등 ‘진로’…하이트진로 “소주세계화 이어간다”
22년 연속 증류주 판매 1등 ‘진로’…하이트진로 “소주세계화 이어간다”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3.06.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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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소주 판매 전년대비 7% 성장하며 사상 최대 판매 기록
하이트진로의 작년 소주 판매량이 22년 연속 증류주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해외에서 위상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작년 소주 판매량이 22년 연속 증류주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해외에서 위상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진로(JINRO)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전세계에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1억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 판매,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증류주 시장이 1%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로는 2021년보다 약 7%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미국, 중화권 지역 과일 소주 열풍 △해외 현지 가정 채널 입점 확대 △해외 온라인 활용한 브랜드 홍보활동 △국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활동 및 페스티벌 개최 등 변화하는 환경에 앞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드링크 인터내셔널지는 “하이트진로의 현지화 전략과 브랜드 잠재력으로 1억 상자라는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전무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진로’ 브랜드를 활용해 소주 알리기를 위한 선도적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며 “소주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K-소주 음용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해외 80여개국에 대한민국 소주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왔다. 그 결과, ‘소주’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인정하는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됐으며, 대한민국 소주의 브랜드력과 위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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