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업무 간소화·효율 제고…상시 열람·발급 가능
연간 발급비용 5700만 원 절감
연간 발급비용 5700만 원 절감
HACCP 인증서가 앞으로는 온라인에서도 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획득한 업체에 발급하고 있는 해썹 인증서를 6월부터 우편 발송에서 온라인 발급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인증서 온라인 발급방법은 ‘해썹통합민원시스템 누리집(https://fresh.haccp.or.kr)’에서 인증 업무 신청 완료 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전송되는 민원 접수번호를 해썹 인증서 발급란에 입력하면 인증서를 다운로드하거나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온라인 인증서에는 위·변조 방지 QR코드가 표시되며, 신뢰성 검증이 필요한 경우 스마트폰 앱 ‘코드엑스(Codex)’에서 인증서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인증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인증서 발급이 시행됨에 따라 해썹 인증업체는 인증서 발급·재발급 시 상시 열람·발급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향상되고, 발급기관(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업무처리 간소화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돼 연간 약 5700만 원의 발급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해썹 인증 심사 결과와 개선요구사항 등 현재 인증 민원 신청인에게 우편으로 송부하는 공문서를 올 하반기부터는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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