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전통 한식 ‘생(生)반죽 전’ 미국 수출
SPC삼립, 전통 한식 ‘생(生)반죽 전’ 미국 수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7.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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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감자전 등 4종 구성…바로 짜내 간편 조리 가능
아시안 H-마트 26곳 입점

SPC삼립이 간편하게 바로 부쳐먹을 수 있는 전통 한국 음식 ‘생반죽 전’을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아시안 마트 H-MART에 입점해 현지인들과 접점을 늘리고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인데, 21일부터 H-MART 26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생반죽 전’은 전 반죽이 파우치 형태에 담겨 있어 별도의 물, 재료를 첨가하거나 해동할 필요 없이 프라이팬 위에 바로 짜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PC삼립의 ‘생반죽 전’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개봉 후 프라이팬 위에 바로 짜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자전, 부추야채전, 김치전, 녹두전 4종으로 구성됐다.(제공=SPC삼립)
SPC삼립의 ‘생반죽 전’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개봉 후 프라이팬 위에 바로 짜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자전, 부추야채전, 김치전, 녹두전 4종으로 구성됐다.(제공=SPC삼립)

열을 가하지 않고 살균하는 HPP(High Pressure Processing, 초고압살균공법) 방식으로 야채 등 원료의 신선한 맛과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감자 72%가 들어가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 ‘감자전’을 비롯해 부추, 양파, 양배추 등 풍부한 야채를 넣은 ‘부추야채전’과 김치, 대파, 고추를 넣어 매콤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김치전’, 녹두와 숙주가 어우러져 고소한 맛이 좋은 ‘녹두전’ 총 4종으로 구성됐다.

SPC삼립 관계자는 “한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시장에서 뛰어난 맛과 품질에 간편한 조리 방식의 ‘생반죽 전’은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국 대표 음식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을 지속 확대하고 K-간편식 알리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의 식품 수출 규모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5%의 성장을 이뤘다. 현재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약과, 호빵, 하이면 등 250여 개 제품이 있으며 미국, 호주, 홍콩, 유럽 등 56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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