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됐던 제품을 부활시키는 식품업계 ‘재출시’ 바람이 거세다. 추억의 맛을 그리워하는 소비자들 요청에 화답하는 것인 만큼 고정 매출을 확보한 상태에서 신제품 개발보다 연구 비용 및 마케팅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어 불확실한 시대에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제품에서 부족했던 소비자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업그레이드 출시함으로써 신규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어 업계 입장에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재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