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외식 식자재 주문 플랫폼 ‘밥트너’ 론칭
아워홈, 외식 식자재 주문 플랫폼 ‘밥트너’ 론칭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8.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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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리·반찬 등 1000여 종…상품 추천·맞춤형 식단 안내
아워홈 식재 주문 플랫폼 ‘밥트너’ 모바일 홈페이지 캡쳐(제공=아워홈)
아워홈 식재 주문 플랫폼 ‘밥트너’ 모바일 홈페이지 캡쳐(제공=아워홈)

아워홈(대표 구지은)이 식자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기존 단체급식, 케이터링, 케어푸드 등 사업에서 영역을 확장하는 것.

아워홈은 식재 주문 플랫폼 ‘밥트너(Bobtner)’를 론칭했다. 외식 창업자나 소규모 식당 운영자 등 외식 자영업자 대상 식재 주문 플랫폼으로, 조건에 맞는 식재 상품 추천, 주문 관리, 조리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각 식당 메뉴에 최적화된 식재 상품 및 솔루션을 제공해 성공적인 외식업 운영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밥트너는 ‘밥(Bob)’과 ‘파트너(Partner)’의 합성어다.

밥트너는 외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워홈과 식재 거래 계약 없이도 간편하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식재 추천부터 원가 비교, 메뉴별 레시피 안내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현재 밥트너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1000여 종이다. 주방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간소화, 전처리 식재부터 국·탕·찌개류, 반찬류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특히 타사 상품까지 함께 입점시켜 식음매장 조리 조건에 맞춰 식재 선택 폭을 넓혔으며, 비교 주문이 가능하다.

밥트너가 내세우는 최대 강점은 ‘메뉴에 따른 식재 큐레이션’이다. 아워홈이 40여 년간 쌓아온 식품 제조 및 급·외식사업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계절, 식당 규모, 메뉴 등 조건에 적합한 간소화 식재를 추천하고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함께 안내한다.

이를 통해 식음매장에서는 △조리 시간과 인력 효율화 △표준화된 맛품질 구현 △식품위생안전 관리 △음식물쓰레기 감소 등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1인 자영업자나 초기 창업자들이 겪는 애로사항인 메뉴 다양화, 조리 숙련도 확보, 인건비 상승 등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밥트너 내 레시피 매거진 코너도 별도 개설한다. 식품 트렌드에 맞는 인기 메뉴부터 셰프 추천 일품 요리까지 식단과 레시피를 추천할 계획이다.

서영호 아워홈 디지털 커머스부문장은 “아워홈이 40여 년간 수많은 유형의 식당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외식 자영업자 맞춤형 식재 주문 플랫폼을 론칭했다”며 “밥트너의 식재 큐레이션과 레시피 매거진은 소규모 자영업자, 특히 창업을 시작한 초보 사장님에게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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