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도우 공장 ‘할랄식품 생산 공장’ 인증…역내 매출 15∼25% 증가 예상
고피자가 인도네시아 도우 생산 공장의 할랄식품 생산 공장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피자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할랄인증 브랜드가 됐다.
고피자는 브랜드 전용 ‘파베이크 도우’를 자체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파베이크 이노베이션 센터’를 작년 국내에 오픈한 것에 이어 지난 5월 인도네시아에도 ‘파베이크 도우 프로덕션 센터’를 설립하며 글로벌 활동을 본격화했다.
고피자는 인도네시아 도우 생산 공장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MUI(인도네시아 울라마 협회)를 통해 ‘할랄식품 생산 공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주요 진출국인 동남아시아, 특히 인도네시아에만 2억명이 넘는 무슬림이 있어 고객 만족 및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해 할랄인증을 받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다”며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된 할랄인증 도우를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할랄식품 중요도가 높은 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고피자 싱가포르 Kelvin Sia(캘빈 시아) 법인장은 “할랄 브랜드로 전환 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비롯해 이슬람교인 비중이 높은 국가에서 매출이 15%에서 25%까지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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