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청주시에 ‘오송 식품안심거리’ 선포
식약처, 청주시에 ‘오송 식품안심거리’ 선포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12.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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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곳 위생등급 업소 지정…구역 내 음식점 65% 해당
충북도와 협업 첫 번째 결실…향후 전 음식점으로 확대

식약처가 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 음식점 42개소에 대해 음식점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하고 ‘오송 식품안심거리’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음식점 위생등급 업소 지정은 오송읍 만수리 구역 내 음식점 65%에 달한다. 식약처는 이번 지정을 시작으로 구역 내 전체 음식점을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가 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 음식점 42개소에 대해 음식점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하고 ‘오송 식품안심거리’선포식을 개최했다.
식약처가 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 음식점 42개소에 대해 음식점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하고 ‘오송 식품안심거리’선포식을 개최했다.

‘오송 식품안심거리’는 식약처가 충청북도와 협력해 지정한 첫 번째 거리다. 위생등급 특화구역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했으며, 안심거리에 있는 음식점 60% 이상이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돼 소비자 역시 위생적인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오송 식품안심거리’에 있는 위생등급 지정업소 10곳을 방문해 직접 현판을 전달하고 “오송 지역의 주민과 인근 업체 근무자들이 음식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노력해주신 영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그는 “오송의 식품안심거리 조성으로 위생등급제가 활성화돼 다른 음식점도 위생등급 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등급제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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