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기능성원료은행’ 중심 국산화 사업
식품진흥원 ‘기능성원료은행’ 중심 국산화 사업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12.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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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생산자단체 3개 기관 협약…기능성표시식품 개발 지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오가닉팜영농조합법인 3개 기관이 기능성원료 국산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진흥원의 기능성원료은행을 활용해 익산지역 생산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내용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원료화(식품진흥원) △지역 농산물의 중계·공급·생산자 네트워크 연계(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익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잡곡류 등에 대한 생산 및 원재료 공급(오가닉팜영농조합법인)이다.

2024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기능성원료은행. 이곳은 국산 농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원료를 실증·비축·분양하기 위한 기반을 갖춘 시설이다.(제공=식품진흥원)
2024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기능성원료은행. 이곳은 국산 농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원료를 실증·비축·분양하기 위한 기반을 갖춘 시설이다.(제공=식품진흥원)

기능성원료은행은 국산 농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원료를 실증·비축·분양하기 위한 기반을 갖춘 시설이다. 총사업비 150억 원으로 연면적 1872.49m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4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기능성 식품소재를 본격 생산·분양하기 위해 국내 농산물 주요 생산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일반식품 기업의 기능성표시식품 개발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익산시가 운영하는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로컬푸드 먹거리 사업 △지역농산물의 기획생산·판로확대 △생산자·소비자 교육 △공공급식 지원 등 익산시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가닉팜영농조합법인은 농민 200여 명으로 구성돼 친환경 쌀·잡곡 등을 생산하고 있는 단체다.

송재원 식품진흥원 본부장은 “국내 농산물과 기능성 원료에 대한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기능성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라며 “기능성원료은행이 구심점이 돼 지역 농업과 식품기업의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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