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올 예산 3.3% 늘어난 2조6640억
aT 올 예산 3.3% 늘어난 2조6640억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4.01.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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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강화·시장 개척 등 수출 진흥에 7200억
푸드테크·전통식품 등 산업 육성에 2210억 배정
식량안보 관련 국산 밀·콩 비축에 1590억 투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올해 총 2조6642억 원 규모의 정부 재정사업을 추진한다. 전년 대비 3.3%가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농산물 가격안정과 식량안보를 위한 ‘수급안정사업’에 1조3608억 원을,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 운영과 농축산물 할인지원 등 ‘유통조성사업’에 3611억 원, 농수산식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개척 등 ‘수출진흥사업’에 7208억 원, 푸드테크 산업 육성과 전통식품 육성 등 ‘식품산업육성사업’ 등에 2215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특히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국산 밀·콩 비축에 1591억 원을 투입하고, 가루쌀 제품 개발에 84억 원, 국산 밀 가공 확대에 3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해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통합플랫폼 구축·운영 예산을 전년보다 56억 원 증액한 총 104억 원을 투입하고, 공공급식통합플랫폼 고도화 등을 위해 46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수출물류비 폐지에 적극 대응코자 수출기업 패키지 지원사업 328억 원, 전문생산단지육성 82억 원 등 총 481억 원을 지원해 K-푸드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푸드테크 관련 예산도 30억 원을 확보해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춘진 사장은 “식량안보와 농산물 디지털 유통 전환, 농수산식품 수출과 식품산업 육성은 공사 사업의 핵심”이라며 “농식품부와 해수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해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농수산식품산업 강국의 꿈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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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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