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국내 양봉농가 지원 통해 양봉산업 육성 나선다
농심, 국내 양봉농가 지원 통해 양봉산업 육성 나선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4.02.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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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봉농협에 지원금 전달…스마트 양봉기자재, 진단키트 등 활용
27일 서울 중구 소재 크레스트72에서 농심과 한국양봉농협의 지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사진은 (앞줄 왼쪽부터)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이상재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장, 황청용 농심 부사장(제공=농심)
27일 서울 중구 소재 크레스트72에서 농심과 한국양봉농협의 지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사진은 (앞줄 왼쪽부터)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이상재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장, 황청용 농심 부사장(제공=농심)

농심이 27일 국내 양봉농가 활성화를 위해 한국양봉농협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022년 발생했던 전국 꿀벌 집단실종(봉군붕괴) 현상으로 양봉농가의 벌꿀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함이다.

농심이 전달한 지원금은 스마트 양봉기자재 및 꿀벌 질병 진단키트 보급, 양봉 밀원수(꿀샘나무) 식목과 청년양봉농가 멘토링활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우수 양봉농가가 청년 양봉농가를 지원하고 코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귀농 청년층의 조기 정착과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 육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한국양봉농협에서 구매한 아카시아꿀을 ‘꿀꽈배기’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꿀꽈배기 한 봉지(90g)에는 아카시아꿀 약 3g이 함유돼 있다. 농심은 매년 160톤가량의 꿀을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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