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파스쿠찌 CEO 방한…SPC와 협력 확대 논의
伊 파스쿠찌 CEO 방한…SPC와 협력 확대 논의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4.03.20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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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3세 마리오, 허영인 회장과 만나
SPC 유럽 진출 돕는 교차 사업 방안 협의
주한 대사·무역관장 등 참석 간담회도 예정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 마리오 파스쿠찌(Mario Pascucci)가 한국을 찾는다. 국내서 파스쿠찌를 유통하는 SPC그룹을 방문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파스쿠찌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는 오는 22일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과 만나 한국 및 이탈리아에서 양사의 비즈니스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SPC그룹이 파스쿠찌의 성공적인 한국 시장 진출에 기여한 것처럼 파스쿠찌도 SPC그룹이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양국 교차 사업 진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23일에는 허영인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를 비롯해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스쿠찌는 22년이나 함께해온 매우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로 이번 만남을 통해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02년 파스쿠찌를 한국에 도입하고 가맹사업을 펼쳐 현재 5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다. 최근에는 정통 에스프레소바 콘셉트를 강화한 에스프레소바 형태의 매장을 선보이는 등 이탈리아 커피 문화를 국내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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