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업계, 출산율 높은 동남아 공략 팔 걷어
유업계, 출산율 높은 동남아 공략 팔 걷어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4.02.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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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국내보다 6배 이상…작년 수출액 1210만 불로 35% 급증
롯데웰푸드 ‘K-분유’ 공급 늘려…베트남 물량 25% 증가
오리온, 태국 업체와 제휴 요거트 음료·우유 등 출시
남양유업, 분유 60% 실어내…대만서 세 자릿수 성장
식약처, 연구 용역 바탕 수출 품목 발굴·지원안 마련
베트남-인니-태국 순 우선 국가…발효유·분유 등 유망 품목 평가

최근 출산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유업체는 출산율이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적극적으로 분유 수출을 하는 등 돌파구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국보다 출산률이 높아 분유 등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국가를 겨냥한 수출 전략 제품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림수산식품 수출동향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국산 유제품의 중국 수출액은 8207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역신장했고, 작년은 5372만 달러로 35% 더 떨어졌다. 반면 캄보디아의 수출액은 2022년, 작년 각각 903만 달러, 1218만 달러로 전년 대비 42%, 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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