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연두’ 채식 바람타고 미국서 상승세
‘샘표 연두’ 채식 바람타고 미국서 상승세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2.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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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원료 즐기는 플렉시테리언 늘어 용도 확대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채식 트렌드에 맞춰 샘표가 ‘요리에센스 연두’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미국의 경우 채식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어 순식물성 발효 ‘연두’의 강점을 전면에 내세워 시장 확대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코트라(KOTRA)에서도 올해 주요 미국 식품 트렌드로 ‘채식’을 꼽았고 미국 최대 유기농 마켓 ‘홀푸드’(WHOLE FOODS)가 발표한 ‘2018 식품 트렌드’에서도 건강과 환경을 위해 채소, 곡류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든 먹을거리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게다가 채식애호가인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이 미국의 주요 타깃 소비자로 급부상하면서 연두의 활용도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두는 올해 3월 미국서 열린 세계 최대 유기농·건강식품 박람회 ‘애너하임 자연식품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 West)’에서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차세대 혁신 제품상 (New Hope NEXTY Award)’을 수상하며 인지도를 끌어 올렸으며, 지난 9월에는 뉴욕에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를 열며 미국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샘표는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에서 연두 등 우리 장을 활용한 다양한 클래스와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현지 각계각층의 다양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뉴욕 맨해튼에 오픈한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에서 연두로 요리를 배우고 있는 현지인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뉴욕 맨해튼에 오픈한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에서 연두로 요리를 배우고 있는 현지인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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