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타트업 Garçon Wines에 의하면, 자사의 납작한 형태의 와인 병에서는 100% 재활용된 PET소재를 이용해, 지난 해 출시했다고 했다. 10개의 와인병이 하나의 박스에 포장될 수 있는데, 8병의 와인을 책과 같이 차곡차곡 쌓은 후, 2개의 병을 상단의 공간에 추가로 얹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포장공간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이 회사의 담당자에 의하면, 플라스틱에 대한 소비자의 경각심이 크지만, 기후변화와 같은 더 큰 문제들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했다. 자사가 100% 재활용된 PET 또는 재활용이 가능한 PET 병을 이용하듯이, 산업계의 목표는 올바른 패키징 소재를 책임 있게 사용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궁극적으로 제품의 내포장 및 외포장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며, 소비자들은 플라스틱 포장의 환경오염보다 더 큰 문제는 기후변화임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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