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반도체 소스산업 육성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소스산업화센터’ 개소
식품산업 반도체 소스산업 육성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소스산업화센터’ 개소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10.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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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업체 신제품 개발·시제품 지원
장류조합과 업무 협약…발효 원료 기반 소스 발전 추진

식품산업 반도체라 불리는 국내 소스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소스산업화센터’가 1일 문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가 함께 구축한 소스산업화센터는 발효원료 기반 소스산업 육성·지원하고 시제품 및 위탁생산 시설과 신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연구시설을 갖추고 중소 소스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소스산업화센터는 △소스 상품화 지원(신제품 개발, 시제품 생산지원) △중소식품기업 애로기술 해소 지원(소스 R&BD 네트워킹 HUB) △소스산업 정보지원(레시피, 수출 및 산업정보) 등의 기능을 수행해 국내 소스산업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제공=국가식품클러스터)
△국가식품클러스터 소스산업화센터는 △소스 상품화 지원(신제품 개발, 시제품 생산지원) △중소식품기업 애로기술 해소 지원(소스 R&BD 네트워킹 HUB) △소스산업 정보지원(레시피, 수출 및 산업정보) 등의 기능을 수행해 국내 소스산업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제공=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비 약 10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센터는 △소스 상품화 지원(시제품 생산지원, 신제품 개발) △중소 소스기업 애로기술 해소 지원(R&BD 네트워킹 HUB) △소스산업 정보지원(레시피, 수출 및 산업정보) 등의 기능을 갖춰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소스 생산 지원시설과 소스 제품연구시설 등을 갖추고 국내 소스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소스기업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시제품 개발과 제품연구를 통해 소스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소스정보DB 구축과 산학연 교류 협력 사업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최신기술을 함께 교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식품클러스터의 6대 기업지원시설과 연계해 소스산업의 총괄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소스산업 육성으로 전통 발효식품 신수요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소스산업 시장 규모
△국내 소스산업 시장 규모

이와 함께 지원센터는 장류협동조합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소스·장류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지원사업 발굴 및 사업화 상호협력, 국가식품클러스터 시설․장비 운영 활성화에 서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윤태진 지원센터 이사장은 “기존 6대 기업지원시설에 소스산업화센터가 구축돼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식품산업 진흥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소스시장 규모는 2014년 판매액 기준 4조1000억 원에서 2017년 5조 1000억 원으로 24.8% 성장하고 있다. 이중 조미식품이 68%를 점유하고 있다. 해외 소스시장 역시 연평균 4.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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