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캐릭터 8종 개발…어른부터 어린이까지 전세대 공략
프리미엄 제품도 출시…온라인 기획적 개최·팝업스토어 운영
이모티콘 제작…스티커·인형·휴대폰 팝소켓·학용품 등에 적용
국민 즉석밥 ‘햇반’이 캐릭터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다정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앞세워 어린이 소비자까지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쌀과 잡곡을 모티브로 한 ‘쌀알이 패밀리’ 캐릭터 8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친밀도와 로열티 향상을 꾀하고 햇반 팬덤층 확대를 위함이다.
이의 일환으로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접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HMR 플래그십 스토어 ‘CJ더마켓’ 쌍림점과 여의도점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쌀알이 패밀리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햇반 캐릭터 탄생을 알리면서 소비자에게 브랜드 친근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매장 곳곳을 캐릭터들로 꾸미고 캐릭터 포토존도 마련했다. 캐릭터 소개 영상은 물론 햇반 인스타그램과 CJ제일제당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도 업로드한다.
쌀알이 패밀리 캐릭터를 이용한 햇반 프리미엄 제품도 출시한다. 100% 유기농 쌀로 지어 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햇반 유기농쌀밥(130gX3입, 4480원)’이 주인공. 제품 구매 시 어린이용 수저세트와 캐릭터 스티커가 들어있는 ‘햇반 토이박스’를 증정한다. 다음달 5일까지는 온라인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 쌀알이 캐릭터 탄생 기념 온라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쌀알이 패밀리 캐릭터는 흰쌀을 비롯해 우리에게 익숙한 다양한 잡곡들을 형상화했다. ‘쌀알이’는 백미, ‘브라우니’는 현미, ‘까미’는 흑미, ‘킹콩’은 검은콩, ‘기기’와 ‘조조’는 기장과 조, ‘뽀리’는 보리, ‘삐삐’는 병아리콩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CJ제일제당은 이 캐릭터들의 활용 범위를 넓혀 인형과 휴대폰 팝소켓, 스티커 외에도 학용품으로도 출시하고, 오는 25일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도 선보인다.
노현경 CJ제일제당 브랜드마케팅담당 과장은 “햇반 쌀알이 패밀리 캐릭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다정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햇반이 어린이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일상식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