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는 비타민D 함유 식품 8가지는?
면역력 높이는 비타민D 함유 식품 8가지는?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1.01.18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타민D 급성 호흡기질환 58% 낮춰
계란 연어 참치 버섯 우유 등에 풍부
△계란 노른자, 연어 등의 식품에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D가 풍부하게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식품음료신문DB)
△계란 노른자, 연어 등의 식품에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D가 풍부하게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식품음료신문DB)

계란 노른자, 연어, 참치 통조림 등이 비타민D 수치를 높여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병 예방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미국 건강 전문 웹사이트 베리웰 헬스(Verywell Health)는 ‘감기ㆍ독감 시즌에 비타민D 수치를 높이는 방법’(How To Boost Your Vitamin D Levels During Cold and Flu Season)이란 제목의 11일자 기사에서 코로나19ㆍ독감ㆍ감기 등 호흡기 질환 예방을 돕는 비타민 D 보충 식품 8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비타민D는 명칭 속에 ‘비타민’이 들어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호르몬이다. 다른 주요 영양소와 달리, 신체에서 직접 비타민D를 만들 수 있다. 피부가 태양에 오래 노출되면, 몸은 비타민 D를 합성한다.

1만4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보다 급성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5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타민D 결핍 상태인 사람이 코로나19의 치명적인 ‘사이토카인 폭풍’에 더 민감하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비타민D 결핍이 코로나19의 심각성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논문도 발표된 상황. 비타민D 결핍은 우울증ㆍ골절ㆍ피로 위험 증가와도 관련 있다.

‘베리웰 헬스’가 선정한 비타민 D 공급식품은 계란ㆍ연어ㆍ참치 등 8가지다.

계란은 노른자에 비타민D가 풍부하다. 마당에서 키워 햇볕을 충분히 받은 암탉이 낳은 계란에 비타민D가 더 많이 들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실외에서 사육한 계란 노른자의 비타민D3 함량이 실내에서 키운 암탉보다 3∼4배 높았다.

연어 등 기름진 생선엔 DHA 등 오메가-3 지방뿐만 아니라 비타민D가 함유돼 있다. 참치 통조림 역시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칼슘의 왕’으로 통하는 우유에도 비타민Dㆍ비타민Aㆍ단백질이 들어 있다. 쇠간도 비타민 D와 엽산(비타민 B군의 일종)ㆍ단백질의 훌륭한 공급 식품이다. 식물성 식품 중 비타민D가 풍부한 것은 버섯이다. 버섯은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된 버섯은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다.

베리웰 헬스는 비타민 D를 강화한 오렌지 주스ㆍ시리얼을 섭취해 비타민D를 보충하는 방법도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