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육가공협회, 소비 확대···미국·중국 등 수출 다변화
[정기총회] 육가공협회, 소비 확대···미국·중국 등 수출 다변화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1.02.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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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유통 기준 향상…베스트 육가공품 선발 대회 개최
협회 예산 4억 원대 편성, 임원진 12명 구성

올해 육가공협회는 중장기 육가공품 소비 확대 사업과 독일농업협회 초청 품평회 및 베스트 제품 선발대회 등을 공동사업으로 진행한다. 또 동남아 및 미국,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작업장 추가 지정과 TF구성을 추진한다. 수지예산은 작년 결산대비 2.9%(1418만원) 늘어난 4억954만원이 편성됐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박길연, 이하 협회)는 23일 서울 사당동 협회 회의실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임원사 구성 등을 심의·의결했다.

협회는 작년기준 국민 1인당 5.6kg인 육가공품 소비량을 2025년까지 6.4kg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중장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제9회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를 개최를 개최하고,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우수매장 선정사업을 지원한다. 또 축산물 기준 및 규격을 개선하고 냉장 배송온도 관리를 강화하는 등 제조 및 유통기준 향상에 힘쓴다.

공동 대행사업으로 DLG(독일농업협회) 국내초청 품평회를 10~11월 사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개최하고, 식육가공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축산물가공업체의 운영자금 지원 사업을 신청한다.

아울러 협회는 수출확대를 위해 회원사 공동으로 싱가포르 수출작업장 추가지정과 타 동남아로의 수출확대를 추진한다. 또 미국 수출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수출기반을 마련하고 기 서명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통한 중국수출 위생조건의 조속한 체결을 건의할 예정이다.

2021년도 협회 회원사는 총 28사로, 임원진은 김실중 상근부회장이 임기만료로 퇴임함에 따라 작년보다 1명 줄어든 총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임된 임원진의 임기는 2024년 2월말까지로 3년이다.

다음은 2021년 협회 임원사 및 대표명.

◇회장=하림(대표 박길연)

◇이사=△농협목우촌(대표 정종대) △대경햄(대표 유호식) △대상(대표 임정배) △롯데푸드(대표 이진성) △사조오양(대표 정태식) △씨제이제일제당(대표 최은석) △에쓰푸드(대표 조정수) △진주햄(대표 박경진) △태림에프웰(대표 박기석)

◇감사=△팜덕(대표 문순금) △에스피씨삼립(대표 황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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